•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장의성)은 28일 출소자 취업지원서비스를 위한 '일자리 희망프로그램'을 서울 신월동 한국갱생보호공단 서울지부에서 운영했다.

    일자리희망 프로그램은 복역을 마치고 한국갱생보호공단에 입소한 출소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들 대부분이 사회적 편견과 직업능력 부족, 신용불량 등으로 사회 재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정상적 사회생활을 영위할 기본적 요건들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에서 고용지원센터와 한국갱생보호공단, 신용회복위원회가 연계하여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과 신용 문제에 대한 정보를 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와 한국갱생보호공단은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프로그램의 내용은 취업정보 수집 방법과 허위구인 예방, 신용관리, 취업을 위한 기본적인 구직기법, 개별상담 등이며 개별상담을 통하여 출소자를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 맞춤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출소자 중 고용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사회적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관련 기관에 의뢰하여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로도 지속적인 관리·상담을 통하여 적합한 구인처와 연결하는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