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안강민)는 29일  '4.9총선' 단수 신청 지역 등 전국 64곳에 대한 공천 내정자 1차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공심위 심사 결과 서울지역에는 진영(용산), 진수희(성동갑), 김동성(성동을), 권택기(광진갑), 홍준표(동대문을), 진성호(중랑을), 정태근(성북갑), 김효재(성북을), 정양석(강북갑), 안홍렬(강북을), 신지호(도봉갑), 김선동(도봉을), 권영진(노원을), 김영일(은평갑), 이재오(은평을), 이성헌(서대문갑), 정두언(서대문을) , 원희룡(양천갑), 이범래(구로갑), 권영세(영등포을), 김성식 (관악갑), 이군현(동작을) 후보 등 22명이 공천 내정자로 확정됐다.

    경기 지역은 박종희(수원장안), 박찬숙(수원영통),신영수(성남수정) 신상진(성남중원), 고흥길(성남분당갑), 임태희(성남분당을) , 정용대(안양만안), 심재철(안양동안을), 임해규(부천원미갑), 이사철(부천원미을), 차명진(부천소사), 박종운(부천오정), 전재희(광명을), 이화수(안산상록갑), 백성운(고양일산갑), 김영선(고양일산을), 원유철(평택갑), 안상수(의왕·과천), 유정복(김포), 유영하(군포), 이현재(하남), 김학용(안성), 정병국(양평·가평) 후보 등 23명이 내정됐다. 

    그밖에 지역은 인천 김해수(계양갑), 강원 이계진(원주) 황영철(홍성·횡성), 충북 심규철(보은·옥천·영동),충남 김학원(부여·청양) 홍문표(홍성·예산), 대전 강창희(중), 전남 고기원(무안·신안, 전략지역 공천 후보자), 광주 정용화(서구갑, 전략지역 공천후보자), 대구 강재섭(서) 이명규(북구갑) 주호영(수성을) 박근혜(달성), 경북 정종복(경주), 부산 김형오(영도), 울산 정갑윤(중) 김기현(남을), 경남 이방호(사천) 후보 등이 확정됐다. 논란이 됐던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국회부의장은 포항 남·울릉 지역구에 공천키로 확정됐다. 

    안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당사 기자실에서 "1차 공천은 주로 단수 신청자를 대상으로 했고, 서울과 경기 지역은 복수 여론조사 대상자 중 경쟁력이 우수한 후보자도 일부 선정했다"고 말했다. 또 안 위원장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서울 종로, 중, 강남, 서초, 송파에 대해선 " 한나라당에서 전략지역으로 보고 있어 앞으로 추이에 따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2차 공천후보 발표는 다음주 중 있을 예정이며 전략 공천 지역은 충남 태안과 충주, 광주 서갑, 전남 무안·신안 등 4군데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