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트코리아(공동대표 강승규 봉태홍) 등 50여 개의 보수단체들은 6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범보수대연합선포 및 대한민국 사수결의대회’를 갖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좌파종식을 목표로 한 반노무현연대를 천명한다”면서 “‘보수’라는 용어가 ‘진보’로 위장한 수구좌파들에 의해 청산 대상인 ‘수구세력’ 의미로 오역되고 있어 개혁적이고 건전한 보수층마저 보수라는 단어사용을 꺼리고 있다”며 “이념적 성향과 지향점을 선명하게 표출해야 정체성을 확실히 나타낼 수 있다. 노 정권이 좌파정권이기 때문에 반공과 반노(反盧)를 천명하는 강력한 우파운동만이 좌파정권을 교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는 “내년 대선에서 좌파정권이 연장되면 대한민국은 망한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가지고 반노전선을 형성하여 우파정권 창출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북한 미사일발사, 교육부총리 임명 등 최근 현안문제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후 전국적인 조직확대에 들어가는 한편, 오는 13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연대단체인 중소기업경제실천시민연합 주최로 ‘안보파탄 경제파탄 노무현 정권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