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가보는 4대강 어디가 아픈가-(3)기적의 태화강

    "5~6년 전만 해도 강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창문도 못 열고 살았어요. 지금요? 여기가 천국인가 싶네요."13일 오전 울산시 태화강 십리대밭교 부근을 산책하던 주민 한정숙(54)씨는 과거는 떠올리기도 싫다는 표정이었다. 이슬비가 내리는 속에서 걷기운동을 나온 그녀의

    2009-08-31 온종림
  • IBK기업은행, 녹색성장예금 1조 돌파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지원을 위한 공익상품 ‘녹색성장예금’ 판매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4월 출시한 ‘녹색성장예금’은 가입시 최고 0.2%p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가입금액의 0.1%p를 은행부담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2009-08-31 조광형
  • 청와대 개편…이동관 홍보·박형준 정무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대변인실과 홍보기획관실을 통합, 이동관 대변인을 홍보수석비서관에 임명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박형준 홍보기획관은 정무수석으로 이동했으며 민정수석에 권재진 전 서울고검장, 사회정책수석에 진영곤 여성부차관, 교육과학문화수석에 진동석 한국

    2009-08-31 이길호
  • '노무현 타살설' 퍼트린 네티즌 "한없이 부끄럽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을 두고 '청와대의 조직적 은폐 조작'이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린 30대 네티즌 김모씨가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김씨는 30일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이명박 대통령님께 사과드리며'라는 제목을 글을

    2009-08-31 김혜선
  • 대동강맥주·메추리요리…북 TV도 광고

    북한에서도 TV광고 시대가 열리고 있다. 대동강 맥주를 소개하는 TV광고가 지난달 2일 첫 전파를 탄 이후 개성고려인삼도 조선중앙TV를 통해 광고를 하고 있고, 북한의 대표적 음식점인 옥류관의 '메추리 요리'도 TV광고대열에 합류했다.중앙TV는 30일 "평양냉면으로 소

    2009-08-31
  • 국방비 싸움,누가 맞나

    이른바 문민정부 첫해였던 1993년 김영삼 대통령은 예상을 뒤엎고 국방차관에 정통 재무관료 출신인 이수휴씨를 임명했다. 국방차관은 종전에는 주로 예비역 소장 등 군 출신이 임명되던 자리였다. 이 차관이 93년 말 조달본부 포탄사기 사건에 의한 군 수뇌부 사퇴에 따라 물

    2009-08-31 유용원
  • 고은과 황석영

    대한민국의 이념적 내전(內戰)을 「문화전쟁(culture war)」으로 표현한다면 그 한 가운데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민예총 : 民藝總)이 있다. 민예총(民藝總)은 소위 진보(進步)진영 예술인의 결집체로 불린다.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주한미군을 규탄하고, 이른바

    2009-08-31 김성욱
  • 일본 정치의 쓰나미

    일본 자민당 60년 장기집권이 종막을 고할 모양이다. 원로 정치에 대한 세대적인 반란의 모습이 우선 두드러졌다. 할아버지가 만든 黨을 손자가 깨는 식이었다. 고루한 정치원로들과 고루한 관료들이 독식해온 만년 기득권 체제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콘센서스가 이룩한 반

    2009-08-31 류근일
  • 앞으로는 어떻게?

    중국 글에는 어조사가 있어서 질문인 것이 분명해집니다. 맹자가 양혜왕을 만났을 때 왕이 대뜸 묻습니다. “선생께서 이 먼 길을 오셨으니 장차 우리나라를 이롭게 할 일이 있습니까?” 그 질문을 <맹자>에는 “역장유이리오국호” 라고 했는데 이 경우의 “호”는 어조사이지만

    2009-08-31 김동길
  • 박철언 전 장관 돈 횡령 여교수 징역 4년

    서울고법 형사11부(이기택 부장판사)는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이 맡긴 178억여원을 가로챈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기소된 H대학 전 교수 강모(48.여)씨에 대해 징역 4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

    2009-08-31
  • 허미정, 연장전서 생애 첫 미 LPGA 우승

    허미정(20.코오롱)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허미정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킨리지 골프장(파72.6천54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는 맹타를

    2009-08-31
  • `여종업원 150명' 기업형 퇴폐업소 적발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는 31일 대형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유사성행위 등을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업주 이모(45)씨 등 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서울 강남구에 S 유흥주점을 운영하며 150

    2009-08-31
  • 10대그룹 '소송 몸살'…소송가 6조원 육박

    국내 10대 그룹이 피소 또는 제소 등으로 `소송 몸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재벌닷컴이 10대 그룹 계열 86개 계열사의 소송 현황(반기보고서 기준)을 조사한 결과, 6월 말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소송 건수는 총 4천670건에 달한다.

    2009-08-31
  • 청 "변화와 개혁, 일본 열망 반영"

    청와대는 31일 일본 중의원 선거 결과와 관련, "이번 선거 결과는 변화와 개혁에 대한 일본 국민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한·일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하는 발전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월 5

    2009-08-31 이길호
  • 청와대 31일 조직개편 발표…홍보수석 신설 유력

    청와대는 31일 중폭 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동관 대변인은 "대통령을 효율적으로 보좌하는 참모진인 만큼 일부 기능 재편을 포함해 집권 중반기 효율적인 보좌가 가능한 시스템으로의 개편에 주안점이 두어질 것"이라며 "일부 검증이 덜 된 부분과 대통령의 결심이 필요한

    2009-08-31 이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