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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전장의 두 간호학생-2
제7연대 제1대대가 희천을 점령한 후, 서북쪽으로 진로를 바꿔 걸어서 극성령(克城嶺)을 넘어 회목동(檜木洞)에 도착한 것은 10월 25일 점심때였다. 극성령은 자동차가 통과할 수 ...
2010.09.08 뉴데일리 > 문화 > 이대용(전 주월공사) -
(64) 전장의 두 간호학생-1
마루를 비쳐주는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한잠 자고나니 피로가 풀리고 기분이 상쾌했다. 대대장 김용배 중령과 나는 열두 명의 간호원 및 간호학생들에 대한 것을 연대본부에 보고 할 필요...
2010.09.07 뉴데일리 > 문화 > 이대용(전 주월공사) -
(63) 포로가 된 열두 명의 처녀들
... 그녀들은 중대장인 나의 일성을 기다렸다. 내가 입을 열었다. “여러분, 나는 제7연대 제1중대장 이대용 대위입니다. 나는 제네바 포로취급 규정에 따라 여러분들을 인도적으로 대우함과 아울러 여러분들을 ...
2010.09.06 뉴데일리 > 문화 > 이대용(전 주월공사) -
(62) 세종대왕이 조금만 더 살았다면…
사릉에서의 군사훈련은 하루에 끝났다. 하룻밤을 보낸 제23보병연대 본부 장병들은 11월 7일 점심을 일찍 먹고 사릉을 떠나 여주에 있는 영릉으로 향했다. 영릉에 도착한 것은 오후 ...
2010.09.04 뉴데일리 > 문화 > 이대용(전 주월공사) -
(61) 세상에서 가장 슬픈 왕비의 사랑
광릉에서의 군사훈련은 3일간 이어졌다. 다음으로 가야 할 제 23연대 지휘소는 사릉(思陵)이었다. 1920년대, 춘원 이광수 선생은 사릉마을에 기거하면서 사릉잔디 위를 자주 거닐고...
2010.09.03 뉴데일리 > 문화 > 이대용 (전 주월공사) -
(60) 세조, 살육의 狂風
◆ 홀로 광릉(光陵)의 왕릉 앞에 서다조락의 가을은 깊어가고 있었다. 탐스러운 벼 이삭들이 철원평야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던 수확의 10월은 가고, 곡식을 베어 거둬들인 논밭에는 수많...
2010.09.02 뉴데일리 > 문화 > 이대용(전 주월공사) -
(59) 암흑 속 나를 부축한 이들
◆ 끔찍한 지옥의 문턱, 마음의 평안을 찾아 준 남 대위1977년 5월 19일, 나는 B동 2층 3호 감방으로 이감됨으로써 옹바오가 일하고 있는 A동을 떠났다. 그로부터 이틀 후,...
2010.09.01 뉴데일리 > 정치 > 이대용(전 주월공사) -
(58) 옹바오가 전해 준 토마토 네개
◆ 구상위의 빈자리를 채워 준 활동죄수 옹바오구상위가 내 곁은 떠남으로써 생긴 마음 속의 빈자리를 어느정도 채워주는 것은 경비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활동죄수 옹바오의 존재였다.구상위...
2010.08.31 뉴데일리 > 정치 > 이대용(전 주월공사) -
(57) 하이탑 장군과의 영원한 작별
◆ 담배가루를 덧바른 '해초(海草) 인간'1976년 9월 9일 아침, 이날은 목요일인데도 수압이 낮아 A동 4층 물탱크에 물이 없었다. 간수의 지시에 따라 하이탑 장군과 나는 경비...
2010.08.30 뉴데일리 > 정치 > 이대용 -
(56) 형무소의 장군과 선녀
일광욕을 형무소에서 처음 한 날로부터 며칠 후, 내친김에 구 중위에게 또 하나의 어려운 요청을 하기로 했다. 그것은 하이탑 장군의 병에 관한 문제였다. 내 병도 문제지만, 하이탑 ...
2010.08.29 뉴데일리 > 정치 > 이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