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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건국사(59) 김성수 ’총리+장관6명‘ 입각 요구...’거국내각‘ 주장 이승만이 거부...한민당의 반란, 건국 전야 ‘내각제 환원’ 개헌 추진
신생 대한민국의 권력을 누가 잡느냐? 대통령은 이승만이 취임하였으니 ‘총리’와 장관’자리를 두고 정파들의 암투가 벌어지고 국민들의 눈이 집중되었다. 독립운동 40년 만에 다시 찾은 나라의 권력투쟁은 그만큼 치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김구가 일찌감치 ‘반(反)대한민
2023-10-20 인보길 기자 -
이승만 건국사(58) 마침내 ‘건국대통령’ 탄생..."새로운 백성 되어야 세계와 경쟁할 수 있다"...50년 삭힌 청년의 꿈 활짝
◆이승만, 압도적 당선...해방후 3년간 1인투쟁의 승리이승만 180표, 김구 13표, 안재홍 2표, 서재필 1표...국회의원 196명(2명결석)의 투표결과다.중앙청 국회의사당에서 1948년 7월20일 오전 10시25분부터 실시된 무기명 투표 간접선거는 예상대로 이승만
2023-10-13 인보길 기자 -
이승만 건국사(57) 충격의 대화록! 김구는 김일성의 남침음모를 알고 있었나?...정부수립 2개월전 유엔의 ‘국가승인’ 저지 사절단 파견 준비
★슈티코프, “대한민국 건국 저지” 2차남북협상 공작 지휘역사적인 5.10총선에서 역사적인 헌법 제정 공포까지 약 2개월동안, 남북한의 4김(金: 김구+ 김규식, 김일성+김두봉)은 총선거 저지작전에 이어 대한민국 건국을 가로막을 새로운 전략에 부심한다. 물론, 여기에
2023-10-05 인보길 기자 -
이승만 건국사(56) 기도로 연 ‘독립문’ 제헌국회...한민당 집권욕심 ‘내각제 헌법’ 추진...이승만 “여기가 왕국이냐?” 대통령중심제 관철...5천년 만에 ‘자유민주공화국 헌법’ 탄생
★“하나님께 감사” 이승만, 개원식에 식순 없는 기도부터“대한민국 독립민주국 제1차 회의를 여기서 열게 된 것을 우리가 하나님에게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종교사상 무엇을 가지고 있든지 누구나 오늘을 당해 가지고 사람의 힘으로만 된 것이라고 우리가 자랑할 수 없습니다.
2023-09-27 인보길 기자 -
이승만 건국사(55) 공산폭동 속에 투표율 95.5%...이승만의 ’자유선거 혁명‘ 대성공...선거 보이콧 김구 “北남침 없어, 김일성 약속 믿는다”
★이승만, '이런 사람 뽑아야" 국민들에 사상최초의 선거 계몽5천년 민족사에 최초로 실시하는 ‘국민 자유 총선거’는 3월 초부터 준비에 들어갔다. 유엔위원단에 선거관련 건의서를 보낸 이승만은 3월10일 “이번 선거는 공산분자와의 결전”이라는 담화문을
2023-09-20 인보길 기자 -
이승만 건국사 (54) 스탈린 연출 ‘평양 인형극’...첫사랑 만난 김구, 김일성과 '망명' 논의까지..."우리민족끼리 뭉쳤다" 자랑
★레베데프 “김구가 말을 안들으면 미국의 간첩으로 폭로”경교장을 도망치듯 빠져 나온 김구가 평양에 도착한 날은 4월20일 오후2시, 소련이 연출한 남북연석회의는 이미 19일 김일성이 개막하여 진행 중이었다. 상수리 호텔에 나타난 것은 김일성이 아니라 김두봉이었
2023-09-15 인보길 기자 -
이승만 건국사(53) 이승만 “갈 테면 소련 가서 스탈린과 담판하라”....김구 “우리민족끼리 담판, 실패하면 38선서 자살”....슈티코프 “김구 참석이 가장 중요” 남북회의 지휘
’지도자‘라고 다 같은 지도자일까. 공산주의를 반대한다면서 공산당의 정체도 모르고 이념의 정체성에 대한 인식도 없는 사람들이 ’지도자‘ 위치에서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그들은 스탈린이 이용할 먹잇감이 되기에 딱 안성맞춤이다. 일찍이 공산주의 정체를 갈파하여 스탈린과 2
2023-08-30 인보길 기자 -
이승만 건국사 (52) 잊혀진 드라마! 모윤숙-메논의 달밤 데이트...이승만, 스탈린의 손에서 한반도 절반을 구해내다
역사를 가르는 우연..."첫 눈에 반하다"「국군은 죽어서 말한다」의 시인 모윤숙(毛允淑, 1910 ~ 1990)은 이승만의 건국사에서 결정적 순간에 결정적 역할을 맡도록 이승만이 선택한 적역(適役)의 히로인(heroine)이다. 우연인가, 운명인가. 인간의 운
2023-08-24 인보길 기자 -
이승만 건국사(51) 스탈린-김일성-성시백의 화려한 입체공작 성공...궁지의 김구-김규식 낚이다
흔히 일부 국내학자들은 김구의 ‘남북회담 제의’를 두고 “백범선생이 남북통일을 위해 처음 제의한 역사적 결단”이라고 주장해왔다. 미-소 공위도 포기한 것을 우리 힘으로 해결하겠다고 나선 ‘김구 주석의 민족애’를 높이 평가해야 한다는 말인데, 역사 기록도 무시한 좌파의
2023-08-11 인보길 기자 -
이승만 건국사(50) 스탈린의 새로운 공세...김구의 '돌변'..."백범은 모스크바 대변인이냐?"
유엔이 ‘남북한총선’ 결의안을 통과시키자 각 정파들은 새로운 문제에 봉착한다. 스탈린이 모스크바 결정을 내세워 결의안을 반대하고 총회 표결에서 기권하였으므로, 소련이 북한의 선거를 거부할 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남한만의 단독선거를 실시하게 될 경우 어떻게 대처할
2023-08-01 인보길 기자 -
이승만 건국사 (49) 김구 “남한 단독정부 지지, 이승만 박사와 일치" 담화 되풀이...장덕수 암살...김구, 배후로 지목 받아 재판에
★미군정 연장 음모 ‘시국대책요강’ 드러나 대혼란미국이 한국독립문제의 ‘유엔 이관’을 발표한 직후, 난데없이 ‘미군정 연장’을 기획한 ‘시국대책요강’이란 문서가 정국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9월25일자로 작성된 문서의 주요내용은 이러하다. ▶한국의
2023-07-25 인보길 기자 -
이승만 건국사(48) 여운형 피살...미, 한국문제 ‘유엔 상정’ 발표...소, 양군 철수 제의...이승만 “소련군만 가라. 미군은 못 간다”
1947년 여름에서 가을까지 미소 양국의 ‘한반도 흥정’은 마지막 씨름을 벌이다 끝내 종지부를 찍는다. 마침내 미국은 협상을 통한 ‘해결’을 포기하고 유엔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하였다. 미국으로서 그것은 ‘스탈린의 친구’ 루즈벨트가 남기고 간 유산 ‘신탁통치’란
2023-07-23 인보길 기자 -
이승만 건국사(47) 하지, 이승만을 연금...한민당의 ‘배신’...서재필 귀국...이승만은 마포장 '유폐'...암살 모면...이화장으로
‘돌아온 국민영웅’ 이승만의 방미외교 성공을 축하하는 광고들이 신문에 넘치던 무렵, 모스크바 외무장관회의를 앞둔 미국무장관 마셜은 소련 외무장관 몰로토프(Vyacheslav Molotov)에게 무기 휴회된 미소공위(美蘇共委)를 재개하자고 제의한다. 지난 3월
2023-07-18 인보길 기자 -
이승만 건국사(46)“정읍선언을 유엔에 상정”...이승만, '用美외교‘ 총력전
“임영신 의원, 민주의원을 대표해서 그대가 미국에 가시오”막바지 무더위가 뜨거운 8월 중순, 돈암장 집무실에서 부채질도 잊은 이승만이 말한다.“이번 유엔총회를 놓치면 우리나라 독립은 기회를 잃게 되오. 엘리너 루즈벨트나 로물로 장군이나 루이스도 잘 아는 사람
2023-07-11 인보길 기자 -
이승만 건국사(45) 이승만, 스탈린과 건국전쟁 선언...전위대 ‘서북청년회’
스탈린이 이럴 줄 알았다. 박헌영의 ’신전술‘ 폭력투쟁이 스탈린의 ’폭동전술‘임을 직감한 이승만은 칼을 뽑았다. 이승만을 배제시키고 좌우합작에 매몰된 미군정은 예상도 못한 사태 전개에 속수무책이다. 이때, 이승만의 “맨주먹 반공투쟁‘이 미군정의 구세주가 된다. 
2023-07-04 인보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