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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탄핵안 인용
'중도 확장'이 최대 변수 … 與, 산토끼 잡는 마스터플랜 필요하다
국민의힘에서 금기어처럼 여겨진 '조기 대선'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현실화됐다. 조기 대선 전략 방향성을 놓고 고심에 빠진 국민의힘은 '집토끼'와 '산토끼'를 동시에 잡는 전략에 방점을 찍고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헌법재판소가 4일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2025-04-04 김희선 기자 -
현장 르포
탄핵 선고 앞둔 서울, '극한의 긴장' 속으로 … 절박함 담긴 외침
3일 서울 안국역은 마치 국가 비상 사태를 방불케 하듯 대부분 출구가 폐쇄됐다. 오후 4시부터 아예 무정차역으로 지정돼 접근이 쉽지 않았지만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려는 인파는 끊임없이 몰려들었다.탄핵 반대 집회는 헌법재판소를 둘러싼 여러 곳에서 진행됐으나 가장
2025-04-03 정경진 기자 -
나라 망친 '제왕적' 입법·사법부③
尹 대통령 복귀해야 하는 이유 … '개헌 이니셔티브' 쥐고 '의회 독재·좌파 카르텔' 깨야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결정을 내리면, 윤 대통령은 직무 정지 111일 만에 업무에 복귀하거나 물러난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의회독재' 정국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결국 야당의 폭주를 넘어선 '폭거' 상태를 해소하고 국민
2025-04-03 송학주 기자 -
N-포커스
[르포] '尹 탄핵선고 D-1' 헌재 앞 긴장감 … 경찰, '진공작전' 가동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도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3일 오후 1시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헌재 방향인 2·3번 출구 계단 앞에는 빨간 통제선 테이프와 함께 '출구 폐쇄 중'이라는 안내문이
2025-04-03 김동우 기자 -
나라 망치는 '제왕적' 입법·사법부②
"권력 행사는 잔인하게" 이재명 발언 새록새록 … 野, 헌재마저 장악 시도, 삼권분립 짓밟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잡기 직전, 더불어민주당은 '황당 입법'을 추진했다. 헌법재판관 임기가 끝나도 후임자가 임명되지 못하면 기존 재판관 임기를 자동으로 연장하는 법안을 추진한 것이다. '좌파 사법 카르텔'의 핵심
2025-04-03 송학주 기자 -
조상규 법무법인 로하나 변호사 특별인터뷰
중대·숙대 전 로스쿨 교수 "尹 선고, '5:3 기각' 유력 … 계엄, 헌법상 '과잉금지원칙' 지켰다"
"헌법재판소는 이제 더이상 판단 기관이 아니라 정치 기관이 돼버렸다. 헌법재판관들이 정치하고 있는 것을 모든 국민이 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을 파면한다면 우리 사법부는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중앙대·숙명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거쳐 현재 변호사로 활동
2025-04-02 이기명 기자 -
N-포커스
[단독] '싱크홀 방지법' 제정하고도 … "용역보고서 '지하수 흐름' 부실 작성"
30대 오토바이 운전자의 목숨을 앗아간 강동구 싱크홀 사고가 '예견된 인재(人災)'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앞서 2014년 발생한 석촌 지하차도 대형 싱크홀 사고를 계기로 2016년 '싱크홀 방지법'이 제정됐음에도 이 법이 규정하고 있는 지하안전평가의 일부
2025-04-02 정혜영 기자 -
탄핵 선고 앞, 정경진 기자 헌재 새벽 현장 르포
헌재 앞 밤샘 시민 "반국가 세력에 나라 뺏길 수 없어 … 손주에게 정상 국가 물려주고 싶다"
2일 새벽 5시 어둠이 가장 짙은 시간. 서울 안국역 5번 출구 인근과 헌법재판소 앞, 재동초등학교 주변에는 은박담요를 둘러쓴 시민들이 몸을 웅크린 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경찰 차 벽이 빽빽하게 둘러싸고 있는 그곳에서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깔린 스티로폼 매트가 유일
2025-04-02 정경진 기자 -
N-포커스
野 "헌재 기각 땐 유혈 사태, 불복 저항선언"... 내란 선동 넘은 '국가 전복'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이 정해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불리한 결과는 받아들이지 않을 기세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유혈 사태를 거론하고 나서며 민주당 내 불복 기류는 강해지고 있다. 이 대표는 2일 서울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헌법을 단순히
2025-04-02 오승영 기자 -
N-포커스
분명 사람 죽었는데 불분명한 책임, 구단과 공단의 책임 공방
지난달 29일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창원NC파크 3루 측 매점 벽 4층 높이에 있던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 3명을 덮쳤다. 길이 2.6m, 무게 60kg 가량의 '루버'였다. 이 중 한 명은 머리에 큰 부
2025-04-02 최용재 기자 -
N-포커스
중국인 11만 명 '내정간섭' 가능 … 4·2 재보궐선거에 외국인 지자체 참정권 도마 위
전국 23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4·2 재보궐선거가 다가온 가운데 외국인 참정권 문제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 재보궐선거에도 외국인 유권자만 1만2019명에 달하는데 정작 우리 국민은 외국에서 참정권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우리도 외국인의 참정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2025-04-02 김희선 기자 -
황도수 건국대 로스쿨 교수 격정 인터뷰②
11년 헌법연구관 출신 "이재명, 대통령 되면 임기 연장 시도 … '5연임' 푸틴 생겨날 수도"
"'부정선거 의혹'부터 살펴야 한다. 입법적인 문제가 있다"11년간 헌법연구관을 지낸 황도수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뉴데일리와 단독인터뷰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낳는 사전투표 제도를 손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법재판소법 개정을 강행하는 반면 선거제도 개선은 눈감는
2025-04-01 황지희 기자 -
尹 탄핵 심판 4일 선고-법조인들의 전망은
①헌재 절차오류 ②내란죄 철회 ③진술오염 ④불법수사 … 헌법학자들 "기각·각하가 맞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탄핵심판 선고가 오는 4일 진행된다. 탄핵소추안이 접수돼 대통령직에서 내려온지 111일 만이자 탄핵심판 변론 종결 38일 만이다.헌재는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중 최장기간 평의를 거쳐 선고일을 정할 만큼 오랜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
2025-04-01 송학주 기자 -
[글로벌포커스]
트럼프, '금지된' 장기 집권 시나리오 … "혼란 부추겨 레임덕 방지 목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헌법으로 금지된 '3선 출마'가 잇달아 거론되자 현지 언론에서 '우회' 가능한 시나리오가 나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은 4년 단임인 만큼 조기 레임덕을 우려한 '여론몰이'라고 진화에 나섰다.31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2025-04-01 성재용 기자 -
나라 망치는 '제왕적' 입법·사법부①
'과반수에 대통령 대행 탄핵' 민주당에 무소불위 권력 준 헌재, '아노미 정부' 길 만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롯해 그 뒤를 잇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등 국무위원 전체를 탄핵시키겠다고 겁박하고 나섰다.언뜻 가능한 얘기일까 싶지마 민주당 의원들이 마음만 먹으면 당
2025-04-01 송학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