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배달서비스 간다 20주년 퍼레이드 첫 작품, 오는 15일 개막
  • ▲ 연극 '템플' 연습 현장 스케치.ⓒ공연배달서비스 간다
    ▲ 연극 '템플' 연습 현장 스케치.ⓒ공연배달서비스 간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20주년 퍼레이드의 첫 번째 작품인 연극 '템플'이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템플'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음에도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의 실제 학창시절 이야기를 모티프로 만들어졌다.

    템플 그랜딘은 2살 때 보호 시설에서 평생을 살 것이라 진단받았지만, 마운틴 컨트리 고등학교에서 만난 칼락 선생님의 도움으로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게 그림으로 생각하고 사물을 인식하는 자신만의 세계를 받아들인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주연·박희정·김세정은 주인공 '템플 그랜딘'으로 변신해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템플의 엄마 역을 맡은 유연·박선혜는 캐릭터가 지닌 강인하고 따뜻한 모습을 면밀하게 표현하며 극을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 ▲ 연극 '템플' 연습 현장 스케치.ⓒ공연배달서비스 간다
    ▲ 연극 '템플' 연습 현장 스케치.ⓒ공연배달서비스 간다
    '템플'은 출연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역동적인 동작들을 더욱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연습 현장 스케치를 공개하며 피지컬 씨어터(physical theater·신체 연극)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신체 연극'이란 신체 움직임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인물의 심리, 상태, 감정을 전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작품은 극단 간다의 연출가 민준호와 뮤지컬과 연극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안무가 심새인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15일~2024년 2월 18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15일까지 2024년 1월 3~21일 공연을 예매하면 30% 할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