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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지자 10명 중 8명… "이재명 안 찍겠다"

이낙연 지지자, 4자 대결서 "이재명 찍겠다" 13~14%대에 불과
"윤석열 찍겠다" 40.3%, "홍준표 찍겠다" 29.9%… 오히려 역선택 경향

입력 2021-10-14 13:10 | 수정 2021-10-14 17:44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왼쪽)와 이낙연 전 대표.ⓒ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됐지만, 당 지지층의 결집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민주당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응원했던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재명 후보보다 윤석열·홍준표 등 국민의힘 후보를 향한 선호도가 더 높게 집계됐기 때문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했다고 응답한 이들 중 내년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13~14%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민주당 경선이 끝난 직후인 지난 11~12일 전국 성인남녀 20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들 중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663명,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604명이었다.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663명의 응답자 중 84.2%는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등 4자 가상대결에서 다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했다고 응답한 604명 중 4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14.2%에 불과했다.

오히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이 40.3%로 집계됐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0%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 대신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를 포함시킨 '이재명·홍준표·심상정·안철수' 4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응답한 663명 중 81.9%가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했던 이들 중에서는 13.3%만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홍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률은 29.9%였고, 심상정 후보는 6.0%, 안철수 대표는 6.9%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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