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이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장마감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현지시각으로 25일 시간외거래에서 인텔은 8.74% 급락한 32.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인텔은 지난 1분기 매출이 127억2000만달러로, 주당순이익은 18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의 매출 예상치 127억8000만달러에 부합한 수준이다.

    다만 2분기 130억달러의 매출과 10센트 주당순이익을 전망했다.

    이는 월가가 예상하고 있는 135억7000만달러 매출과 25센트 주당순이익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

    인텔은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을 별도 항목으로 분리했다.

    파운드리 사업부는 1분기에 전년대비 10% 감소한 4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파운드리 사업의 영업손실 25억달러였고, 지난해 파운드리 부문에서 75억달러의 영업손실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