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채널SPAC x 네이버TV 후원라이브 상영
  • ▲ 12월 유료스트리밍 라인업.ⓒ서울예술단
    ▲ 12월 유료스트리밍 라인업.ⓒ서울예술단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3편을 안방1열에서 만난다.

    코로나19의 재확산 여파로 지난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동시에 서울시가 연말까지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했다.

    이에 서울예술단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12월 7~21일 오후 7시 30분 매주 월요일 세 차례에 걸쳐 채널SPAC x 네이버TV 후원라이브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스트리밍 세 작품은 △'매화'를 소재로 삶의 다양한 순간들을 세련된 수묵담채화처럼 그려낸 '이른 봄 늦은 겨울' △요절한 천재시인 이상의 삶과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센세이션한 이머시브 공연 형식으로 풀어낸 '꾿빠이, 이상' △18세기 조선의 힙플레이스에서 펼쳐지는 한바탕 소동극 '금란방'이다.

    서울예술단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을 위해 '채널 SPAC'을 네이버TV를 통해 선보이며 처음 온라인 스트리밍을 시작했다. 9월과 10월에는 4k 카메라 9대로 촬영된 '잃어버린 얼굴 1895'와 '신과함께_저승편'을 상영해 관객층 확대의 기회를 마련했다. 

    채널SPAC x 네이버TV 후원라이브 온라인 스트리밍은 네이버 후원 라이브를 통해 상영된다. 가격은 1만5000원으로 책정했으며, 스트리밍이 종료된 후에도 3시간 동안 돌려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