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한낮 최고 34도까지 치솟아…건조한 날씨, 화재예방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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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인 오늘 전국이 화창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어제(2일)보다 더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한 주는 상층에 찬 공기가 남아서 선선한 날씨를 보였으나, 이번주는 연이어 뜨거운 바람만 계속 들어오면서 한동안 낮 기온이 후덥지근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4도 △강릉 19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제주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 △광주 30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현재 영남 내륙과 대구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원도 영동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졌다. 경기도 포천과 경북 지역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당분간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화재 예방에 집중할 필요가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내일 모레(5일)까지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전북과 광주에서 오후 자외선 수치가 '매우 나쁨'까지 떨어져 야외 활동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