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강릉 최고 27도…강원 산지·영동 건조경보

8일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 부군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엔 맑고 화창한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들어 다소 구름이 끼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6도, 강릉 14도, 대전 9도, 청주 9도, 대구 10도, 광주 8도, 전주 8도, 부산 13도, 제주 13도, 울릉/독도 13도 등으로 전날보다 평균 1~2도 가량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3도, 청주 24도, 대구 24도, 광주 22도, 전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0도, 울릉/독도 21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오후 일교차가 큰만큼 건강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흐름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초미세먼지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지역에서 오후 한때 '한때나쁨'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어제 오전 10시부터 강원 산지와 동해안 평지에 내렸던 건조주의보를 건조경보로 한 단계 올렸다. 특히 강원도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비 예보가 있지 않은만큼 산불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