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칼럼] 우리 사회를 잠식하는 北의 말과 글

'공산주의적 언어'의 범람… 자유와 민주와 기회의 대한민국은 지금 멍들어 가는 중

최연희 칼럼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11.28 14:30:09

최근 성황리에 방영된 드라마가 있다. 바로 '미스터 션샤인'이다. 조선 시대 말, 무장투쟁자를 그린 드라마다. 여자 주인공 고애신은 이런 말을 한다. “나는 글의 힘을 믿지 않소.” 진짜 그럴까? 아니다. 말과 글에는 분명히 힘이 있다. 나라를 세울 힘도 있고, 가난한 나라를 부유하게 할 힘도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 누구의 글을 읽고, 누구의 말을 듣느냐가 이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처럼 보인다. 공산주의자의 말을 따를 것인가 말 것인가, 공산주의자들의 거짓말을 분별할 수 있는 국민들이 될 것인가 무분별한 국민들이 될 것인가. 국가의 명운을 가를만한 선택이다. 북한과 총 들고 하는 싸움은 휴전 중이다. 하지만 말로 싸우는 이념 전쟁은 진행형이다. 시작은 총이었다. 결말은 모른다. 총이 결정할지, 말이 결정할지 알 수 없다. 

북한은 공산주의 체제이고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체제이다. 서로는 각자의 체제를 무너뜨리려고 한다. 북한의 전략구사는 괜찮은 편이었다. 힘이 별로 없다. 그러나 있는 힘을 다해 싸운다. 받은 돈을 다 털어 핵무기 개발에 전념했다. 무력으로는 핵을 준비하고, 정신적으로는 대한민국을 공산화 시키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다.  

공산주의에 대한 환상이 대한민국을 떠돌고 있다

그 결과 공산주의에 환상을 갖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생겨났다. 이제 공산주의에 대한 교육과 경고는 대한민국에서 사라졌다.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학생이 TV에 나온다.

어느 순간부터 자꾸 계급을 나눠서 싸움을 붙이는 흙수저, 금수저 같은 유행어들이 돌기 시작한다. 인터넷을 많이 하다 보면, 상대적 박탈감에 우울해지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만 같은 글들과 사진들이 나돈다. 실제로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 1위인 슬픈 나라이다. 그런데 객관적인 데이터를 두고 봤을 때 대한민국은 자살할 만큼 살기 어려운 나라가 아니다.

'노력'의 가치를 훼손하는 공산주의의 방식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면 애국자가 되어 돌아오는 사람이 많다. 입을 모아 하는 말은 대한민국이 최고 살기 좋다는 말들이다. 치안, 교통, 문화 생활, 먹거리, 서비스, 인터넷 속도 등에서 한국이 최고다. 좋은 점이 정말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축복은 기회의 평등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한국에 사는 국민 모두는 어느 분야에는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볼 수 있다. 하지만 공산주의 북한에서는 아예 꿈조차도 못 꾼다.

공산주의자들은 내가 노력하지 않고 남의 것을 빼앗아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자들이다. 서로 빼앗고 뺏기는데, 그 안에서 남아나는 게 있겠는가. 그래서 다 같이 망하는 것이다. 국가가 망하지 않으면, 국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망한다. 한 쪽으로 힘이 쏠리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김정은만 독식하고 주민들은 죽어간다.  

70년 전에는, 다들 평등하게 살자고 하니 공산주의가 좋은 건 줄 알고 선택했다. 그 때는 공산주의가 악한 걸 몰랐다고 쳐도, 지금은 다르다. 세계에서 공산주의를 채택한 나라는 다 망했다. 반대로 차가워보이고, 경쟁만 시키는 것 같고, 냉철해 보이는 기회의 평등을 채택한 나라는 다 성장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진실을 배워야 한다.

현 정부의 '달콤한' 말들이 국민을 망치고 있다

인생은 어렵고 돈 버는 것도 어렵다. 쉬운 게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급작스럽게 모두가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정책을 펼치도록 손을 들어 줬다. 물론 그 정책들이 검증된 것은 아니다. 최저 임금을 인상해서 많은 돈을 버는 것은 쉽게 버는 것이다. 그런데 오래 가지 않았다. 말 그대로 하룻밤의 달콤한 꿈으로 끝나 버리고 말았다.

이걸 주겠다, 저걸 주겠다-. 거저먹을 생각으로 사는 사람은 거지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거지들이 주인이 되면, 나라 자체가 거지꼴이 된다. 그러니 누군가 나타나서 인생의 햇빛이 되어주겠다는 사람을 너무 믿지 말아야 한다.

‘부자의 것을 빼앗아 가난한 너에게 줄게’ 라고 말하는 전제 자체가 글러 먹었다. 빼앗는 자가 부자 위에 있어야 빼앗는 게 가능하다. 내가 부자의 돈을 받아서 부자가 되면, 결국 또 뺏길 것이다. 부자의 개념은 없어지고, 빼앗는 사람의 권력은 커질 것이다. 이게 공산화의 길, 극소수에게 부와 권력이 쏠리는 길, 모두가 망하는 길이다. 

경쟁 속에서 사는 건 힘들지만, 그 속에서 나름대로 균형을 찾을 수 있다. 내가 무엇을 잘 하고, 무엇을 못 하고, 얼마만큼 일하고, 얼마만큼 쉬어야 할지 내 인생을 계획 할 수 있게 된다. 그게 바로 인생이다. 다른 사람들 하고 너무 비교하면서 열등감 느끼며 살지 않아도 된다. 나라에서는 국민들이 각자의 인생을 어떻게 멋지게 설계하고 지켜나갈 것인지를 교육해야 한다. 흙수저 금수저라는 단어를 쓰게 하면서 부모를 잘 만나야 한다는 식의 소리는 점점 더 게을러져서 너의 능력을 개발하지 말라는 소리와 같다.

성실하게 살면 인생에서 분명 보답이 온다. 콩 심은 데 콩 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요, 세상의 법칙이다. 누군가의 것을 빼앗을 생각으로 만든 공산주의는 다 망했다. 거짓은 망하는구나. 최소한 이것만 알면 인생을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젊은 날에 거짓에 휘둘리며, 안개 속에서 살지 않길 바란다. 진실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면, 인생은 좀 더 풍성해질 것이고, 그 인생에 분명 만족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어렵지 않다. 진실을 찾는 인생이 되길, 이 길을 가는 모든 이들에게 건투를 빈다.

<필자 소개>

최연희 (1993년생)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 졸업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회원

(사) 대한민국 통일건국회 청년단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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