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예술아카데미 2018년 봄 학기가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예술을 통한 도심 속 휴식을 주제로 하는 세종문화회관의 문화예술 교육 센터로 인근 직장인은 물론 주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학기는 오전, 점심, 오후, 저녁으로 여러 시간대에 클래식, 미술, 영화, 건축 등을 주제로 9개의 문화예술 강좌를 개강한다. 신규 강좌로는 임석재 교수가 강의하는 건축 이야기 '서울, 건축의 도시를 걷다'가 5월 1달간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정오에 간단한 샌드위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좌에는 '히든 보이스'(소프라노 김은경), '정오의 클래식'(음악 칼럼니스트 조희창), '정오의 음악회'(지휘자 안두현)가 마련됐다.

  • 여유로운 오전과 저녁 시간에는 '오페라 이야기'(테너 류정필), '클래식 플러스'(음악 칼럼니스트 정준호), '영화와 오페라'(영화 칼럼니스트 한창호) 프로그램을 통해 깊이 있는 강좌를 들을 수 있다.

    문자가 탄생하기도 전부터 인간의 삶을 기록해온 그림, 미술의 역사와 의미를 짚어보는 교양강좌 '정오의 미술산책'(미술사학자 이화진), '이야기가 있는 서양미술사: 로마네스크부터'(미술사학자 이현)도 계속된다.

    세종문화회관 유료회원이나 직전 학기(2017년 가을학기) 수강생은 수강료가 10% 할인되며, 정오의 예술 테라피 강좌(히든 보이스, 정오의 클래식, 정오의 음악회, 정오의 미술 산책)에는 샌드위치가 제공된다. 

    수강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나 이메일(academy@sejongpac.or.kr), 전화문의(02-399-1606)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