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2일) 날씨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에는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햇살이 강해 전국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난다. 내륙 지역은 '위험' 단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여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를 필요가 있다. 오존 농도도 '주의' 수준까지 오른다.

    종일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해 공기가 깨끗하다. 다만 일부 내륙과 강원 영동에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어 화재 사고 주의해야겠다.

    낮 기온은 서울과대전·광주 29도, 대구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하지만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20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바의 물결은 1,2m로 잔잔하게 일고,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겠다.

    내일(23일)과 모레(24일)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더위가 잠시 주춤하지만 주 후반에는 다시 기온이 크게 올라 더워질 전망이다.

    이번주 전국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4일은 전국에 비가 오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6도, 최고기온: 21~27도)보다 높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