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확인·화물 적재 규정에 허점금연구역 흡연·온수통 미고정 등 생활 속 안전불감증도 여전자판기 등 대형 시설물 고정·탈출장비 부품 교체 등은 양호

  • 16일이면 온 국민을 소위 멘붕(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뜨렸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주년을 맞는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지난 1년간 사회 곳곳에서 여러 변화가 일어났다. 하지만 여객·화물 운송 현장에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들이 눈에 띈다.

    승객 확인, 화물 적재 규정에 허점이 많고 금연구역 흡연·온수통 미고정 등 안전불감증도 여전했다. 자판기 등 시설물도 고정되지 않아 곳곳에 위험요소가 가득했다. 다만 탈출장비 부품 교체 등은 양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