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 주요 세미나 티저 동영상 발표
  • ▲ ▲SAWA 세미나에 출연할 BBH의 존 헤거티
    ▲ ▲SAWA 세미나에 출연할 BBH의 존 헤거티




오는 6월 21일은 제 62회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이 개막하는 날이다. 처음 필름 광고로 시작한 칸 라이언즈는 이제 광고는 물론 마케팅과 PR 등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전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로 성장했다. 
칸 라이언즈에서는 세미나, 워크숍, 마스터클래스 등 150개 이상의 세션 역시 시상식 못지 않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칸 라이언즈의 세션들은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들과 마케터들은 물론 문화·예술·사회적으로 중요한 인사들로부터 업계와 사회의 최신 동향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을 기회다. 
올해 칸 라이언즈 주요 세션들의 티저 영상과 간략한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6월 24일 수요일 10:00 – 10:45 | 대강당 

SAWA & PROJECT EVERYONE
#WEHAVEAPLAN 7 Billion People 7 Days 
#WEHAVEAPLAN 7일 동안 70억에게 
출연자:Richard Curtis–  Filmmaker, Humanitarian, Campaigner –  Project Everyone 
Sir John Hegarty–  Founder, Creative –  Bartle Bogle Hegarty (BBH) 
Mariella Frostrup–  British Journalist, TV & Radio Presenter


초대형광고 #WEHAVEAPLAN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소개한다. 

Project Everyone은 대형화면의 힘을 빌어 전세계 영화관객들에게 접근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WEHAVEAPLAN 60초 광고. 
UN이 지난 해 9월 25일에 발표한 Project Everyone을 7일 동안 70억 명에게 알리는 것이 목표다.  이 ‘세계 최초의 글로벌 영화 광고 캠페인’인 #WEHAVEAPLAN는 전례 없이 대작들이 쏟아질 2015년 영화업계에 소개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EHAVEAPLAN 은 인터액티브 광고로 Cinime 앱을 이용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SAWA, Finch, Doby, Barco에서 후원한다


6월 26일 금요일 13:15 – 14:00 | 대강당 
ONE TWENTY THREE WEST
GOOD AT YOUR JOB? STOP DOING IT FOR SOMEONE ELSE
자기 일을 잘 한다면 더 이상 남을 위해 일하지 말자 
출연자:Scot Keith–  Founder, President, CEO –  One Twenty Three West 
Bryan Collins–  Founder, Creative Director –  One Twenty Three West

자기 분야에서 일인자가 됐다면 지금이야말로 자기의 광고/디자인/디지털 회사를 차릴 때다. 15년 후엔 없어질 것 같은 회사에 인생 최고의 시간을 바치고 있을 순 없다. 

설립한지 불과 2년 만에 20개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게 된 캐나다 밴쿠버의 One Twenty Three는 캐나다 10대 대행사로 성장, 칸 라이언즈 사이버 부문에서 연속 2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시간에는 One Twenty Three가 현재의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는지, 또한 어떻게 해서 모든 것을 통합해냈는지 단계별로 설명한다. 


6월 24일 수요일 17:15 – 17:45 | 강당 A 
THE DRUM
DON’T BE SHY OF THE TECH REVOLUTION
기술 혁명을 부끄러워 하지 말라 
출연자:Dave Birss–  Head of TV –  The Drum

사물 인터넷은 이제 침실까지 파고들었다. 그리고 상상하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당신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 시간에는 당신의 가장 개인적인 면까지 겨냥한 최신 상품들을 위해 어떤 기술 개발이 이루어졌는지, 어떤 비즈니스 기회가 있으며 어떤 사회적 의미를 갖는지 알아본다. The Drum은 이 시간 최초로 자사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성인 기술 산업의 선두에 선 사람들의 인터뷰 동영상을 보여주며, 이후 이 분야의 전문가와 브랜드가 관련 이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6월 21일 일요일 11:30 – 13:00 | 워크숍 룸 
ANOTHER & LEGO  
CO–CREATING THE FUTURE
미래의 공동 창출 

코펜하겐의 Another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중 하나인 LEGO와 함께 일해온 대행사로, 이 시간 협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비티에 좀 더 개방적이면서도 협력적인 방식을 적용하는 법을 알려준 후, 질의응답 시간과 협력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된다. 또한 과거 마케팅 부서와 대행사 단독으로 진행되던 스토리텔링이 새로운 협력 모델에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본다. 


6월 22일 월요일 | 13:00 – 13:45 | 대강당 
GREY GROUP 
9TH ANNUAL GREY MUSIC SEMINAR
제 9회 그레이 세미나 
출연자:Tor Myhren–  Worldwide Chief Creative Officer –  Grey Group 
Marilyn Manson–  Musician

도발적이면서도 악명 높은 마릴린 맨슨은 강력하면서도 진정 파괴적인 사회·문화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글로벌 아티스트. 
인상적인 성격 때문인지, 혹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찬사를 받는 음악, 마이클 무어 감독의 ‘볼렝 포 콜럼바인’이나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로스트 하이웨이’에서 보인 겉모습, 혹은 ‘고통의 계보(Genealogies of Pain)’에 소개된 현대 미술 때문인지는 몰라도, 지난 20년 동안 마릴랜 맨슨은 주목 받는 예술가였다. 그의 도발적인 이상과 날카로운 지성은 기억에 남을 만한 격분을 일으켜줄 것이다. 


6월 22일 월요일 15:45 – 16:150 | 강당 A 
MAC PRESENTS
MUSIC & BRANDING MOVING AT 'THE SPEED OF CULTURE'
“문화의 속도”로 움직이는 음악과 브랜딩 
출연자:Andrew Hampp–  Senior Correspondent –  Billboard 
Jennifer Breithaupt–  Senior VP, Global Head of Entertainment Marketing –  Citi 
Lars Ulrich–  Drummer, Co–founder –  Metallica 
Marcie Allen–  President –  MAC Presents

브랜드들이 단순히 음악 투어에 후원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브랜드들은 완전히 통합된 마케팅 플랫폼 상에서 음악을 이용한다. 이 시간에는 브랜드와 음악이 어떻게 제휴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멀티플랫폼 기반의 음악 캠페인이 어떻게 대규모로 다수의 청중에게 확대되어 장기적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지 살펴본다. 이런 캠페인에서 예술가들의 역할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소비자들은 어떻게 이런 콘텐트를 접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6월 23일 화요일 11:00 – 11:45 | 대강당 
PHD
SENTIENCE: THE COMING AI REVOLUTION
감각성: AI 혁명의 도래 
출연자:Tim Berners-Lee-  Computer Scientist, inventor of the World Wide Web 
Mike Cooper-  Worldwide CEO -  PHD Worldwide

차세대는 AI 혁명의 시대다. 세상 정보가 계층적으로 배열되어 표면적으로 의식이 있는 것처럼 구성되는 한편, 지구 상 그 어떤 인간보다 더 뛰어난 지각을 갖게 되리라는 전망이다. 

사실 인터넷도 깨어날 준비가 됐다. 이것은 Google을 위시한 수많은 조직들이 노력한 결과다. Google의 수석 엔지니어인 Ray Kurzweil은 2029년이면 이런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한다. 
이제 애플리케이션은 석유나 전기, 물과 같이 새로운 자원처럼 인식될 것이다. 엔지니어들이 말하는 것 중 절반만 실현된다 하더라도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완전히 바뀔 것이다. 


6월 23일 화요일 13:30 – 14:00 | 강당 A 
IN8MOTION
THE GUTSY GUIDE TO BRAND ACTIVISM
브랜드 행동주의에 대한 대담한 가이드 
출연자:Benoit Beaufils–  Founding Partner –  Innate Motion

음식으로부터 은행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광고주들은 사회적인 미션을 자신의 브랜드 스토리로 통합해가고 있다. 그 중 몇 가지 캠페인은 히트를 친다. 하지만 대부분은 잊힌다. 

세상을 바꾸는데 성공한 활동가들로부터 영감을 찾아내어 소셜 미션을 개발하는 방식에 이 시간, Benoit Beaufils는 반박할 예정이다. Bono나 Mandela, Greenpeace등을 통해 행동주의 브랜드들이 세상을 바꾸고 매출을 올릴 수 있게 해주는 몇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Benoit가 일하는 Innate Motion은 브랜드 전략 대행사로 Coca–Cola, axe, ben & Jerry의 전략적 작품들을 담당하고 있다.  


6월 24일 수요일 15:00 – 15:30 | 강당 A 
FETCH
A NEW ERA OF MOBILE CREATIVE: OFFERING THE GOLD STANDARD
모바일 크리에이티브의 새로운 시대: 황금률 제안 
출연자:James Connelly–  Co–founder, CEO –  Fetch 
Frank Lipari–  Creative Director –  Fetch 
Nigel Evan Dennis–  Art Director –  Fetch

모든 통계를 봤을 때 이제는 모바일이 대세다. 2013년 말이면 지구 상 인구 두 배의 기기들이 서로 연결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는 모바일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 습관, 그리고 데이터를 소비하는 능력에 대해 알고 있다. 우리는 성공하는데 필요한 도구가 모두 갖춰져 있다. 
그런데 어째서 설익고 뻔한 캠페인을 자꾸만 시도하는 것일까? 우리 앞에 놓인 디지털과 그들 앞에 놓인 텔레비전처럼, 이제는 혁신할 때다. 이제는 우리의 절차와 방식을 새로 설계할 때다. 이제는 광고를 새로 생각할 때다. 
이 시간에는 작은 화면에 맞게 눈길을 끌고 몰입도 높은 광고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그 화면을 통해 사람들의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알아본다.


6dnjf 23일 화요일 15:45 – 16:15 | 강당 A 
OLIVER
IN IS THE NEW IN.
이제는 함께다 
출연자: David Shanks–  Executive Creative Director –  Oliver

수많은 광고대행사들이 각자 자신의 접근방식을 옹호하며 전통적인 광고의 시대는 끝났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정말로 달라진 대행사는 매우 드물다. 어쨌든 새로운 디지털 시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바로 신속함과 연결성, 투명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근접성이다. 다시 말해 복잡한 커뮤니케이션 세계에서 항상 기회를 포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더욱 빠르고, 스마트하고, 저렴하게. 
그것이 바로 최고의 광고주의 크리에이티브 인재들이 이 익숙하지 않은 세계에서 광고주와 대행사 간의 관계와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제 그들은 기존의 경계를 영원히 버리고 심지어 한 지붕 아래서 일하고 있다. 알고 있던 모든 것을 던져 버린 채. 


6월 24일 수요일 13:30 – 14:00 | 강당 A 
ROTHCO
BLOOD, SEX, STORYTELLING: Turning Crowds Into Audiences
피, 섹스, 스토리텔링: 군중을 오디언스로 
출연자: Patrick Hickey–  Chief Executive Officer –  Rothco 
Richard Carr–  Managing Director, Partner –  Rothco 
Emer Howard–  Chief Strategy Officer –  Rothco 
Padraig Hyland–  Leadership Coach, Comedian, Writer

오디언스를 사로잡아 집중하게 만들 수 있던 오랜 기간은 이제 끝났다. 이제는 언제나 연결될 수 있는 멀니플랫폼을 통해 오디언스처럼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스토리를 전달한다. 이들은 셰익스피어 시대의 오디언스와 매우 비슷하다. 어렵긴 해도 새롭진 않은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바뀌더라도 인간의 반응과 그들을 붙잡는 기술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와 스탠드업 코미디언들을 바라봄으로써 어떻게 하면 군중을 오디언스로 만들 수 있는지, 오디언스를 조정하면서도 인터액션할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