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당 "더 큰 통합" 강조… 힘 받는 '정계 개편론'

    자유한국당이 4·3 보궐선거에서 선방하면서 황교안 대표가 날개를 단 모양새다. 황 체제 출범 후 첫 심판대를 무난히 통과했다는 점에서다. 한국당 지도부는 "보궐선거에서 단합하는 한국당을 봤다. 더 큰 통합의 기회와 가능성을 봤다"며 “이번 선거는 문 정권에 대한 준엄한

    2019-04-04 임혜진 기자
  • 부산 억류 '피 파이오니어'호, 北에 석유 4300톤 공급

    한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 혐의로 부산 감천항에 6개월 째 억류 중인 한국 선박 ‘피 파이오니어’호가 최소한 5번의 불법환적을 통해 북한에 석유제품을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9-04-04 전경웅 기자
  • 베트남 탈북자 3명, 외교부 외면으로 북송 위기

    우여곡절 끝에 중국을 거쳐 베트남으로 탈출했던 북한 주민들이 현지 한국 공관의 늑장으로 붙잡혀 중국으로 추방됐다고 <조선일보>가 4일 보도했다. 중국으로 추방된 북한 주민들은 공안에 의해 십중팔구 강제북송을 당하게 된다.

    2019-04-04 전경웅 기자
  • 투기장관에 화들짝?…뒤늦게 투기검증 한다는 與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심사에서 도덕성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최근 청와대발 투기논란 및 인사 실패, 4·3보궐선거 경남민심 이반에 따른 대책을 서둘러 내놓은 조치로 풀이된다.민주당 총선공천기획단 간사인 강훈식 의원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

    2019-04-04 이상무 기자
  • 황교안 "못살겠다 갈아보자" 선거 첫 소감

    4·3 보궐선거 다음날인 4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여느 때보다 자신감에 찬 모습이었다.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황 대표는 "‘못 살겠다 갈아보자’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 순간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정치인으로서 첫 선거유세를 마친 뒤의 소회였다.

    2019-04-04 강유화 기자
  • 태양광 한다고…'월드컵경기장 6000개' 면적 산림 훼손

    정부가 추진하는 태양광사업으로 인해 최근 3년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6000개 면적의 산림이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공개한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지 태양광사업으로 232만7495그루의 나무가 베어진 것으로 나타

    2019-04-04 강유화 기자
  • 로이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 국내 소환 초읽기

    가수 정준영(30·구속)이 개설·운영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진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사진)이 해당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로 입건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면서 "로이킴은

    2019-04-04 조광형 기자
  • 4·3 보선 끝나자마자…'손학규 사퇴' 요구 증폭

    4·3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이 손학규 대표의 전폭 지원에도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당내 우려에도 후보를 낸 손 대표의 사퇴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당에 밀어닥칠 후폭풍도 고스란히 감내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이번 선거에서 바른미래당 이재환

    2019-04-04 정호영 기자
  • 바른미래 前지역위원장들 "비대위원장에 이언주"

    바른미래당 전직 지역위원장들이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당 지도부의 즉각적인 비대위 체제 전환을 요구했다. 이들은 '손 대표 막말 논란'으로 당 자체 징계를 앞둔 이언주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거론하기도 했다.'행동하는 바른미래당 위원장 모임'은

    2019-04-04 정호영 기자
  • "文대통령 만나겠다" 육군 소령, BMW 몰고 靑 돌진

    현역 육군 소령이 자신의 차량을 몰고 청와대 춘추관으로 돌진하다 붙잡혔다. A소령은 강원도 원주 소재 36사단에서 군사경찰(헌병) 장교로 근무했으며, 지금은 전역을 앞두고 직업교육을 받던 중이었다고 한다.

    2019-04-04 전경웅 기자
  • 다시 한국당으로 쏠린 PK민심… 존재감 잃은 與

    4.3보궐선거가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났다. 창원‧성산에서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막판 초접전을 벌이기는 했지만 이변은 없었다. 당초 예상대로 통영‧고성은 정점식 한국당 후보가, 창원‧성산은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당선됐다. 보수‧진보 진영이 나란

    2019-04-04 박아름 기자
  • 분노한 4·3 민심…문재인 정권에 '경고장'

    '미니총선'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투표 결과, 통영고성에서는 정점식 한국당 후보가, 창원성산에서는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당선을 거머쥐었다. 1승1패 성적표를 받아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한 선거구는 압도적으로 이겼고, 다른 한 선거구는 어려운 상황에서 박빙의

    2019-04-04 임혜진 기자
  • '통영' 당선자 정점식, 대검 공안부장 지낸 법조인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창원성산),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통영고성)가 당선됐다.여영국 당선인은 지난달 25일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최종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단일화 전까지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에게 지지율이 뒤쳐졌으나,

    2019-04-03 정호영 기자
  • ‘발트 국가’를 ‘발칸 국가’로 기재…외교부 또 망신

    외교부가 지난 3월 19일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 자료에 ‘발트 3국’을 ‘발칸반도 국가’로 잘못 기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을 남부 유럽의 ‘발칸’으로 엉뚱하게 표기한 것이다. 체코 국명의 오기(誤記), 말레이시아

    2019-04-03 전경웅 기자
  • 버닝썬→ 대포통장→ 승리…경찰 '돈세탁' 정황 포착

    클럽 '버닝썬' 사태 발발 이후 형사입건된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혐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앞서 ▲2015년 12월6일 해외에서 온 투자자 일행을 성접대한 혐의로 입건된 승리는 ▲2016년 유흥주점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뒤 술집으로 편법운영

    2019-04-03 조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