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 선사"
  • ▲ 배우 차인표.ⓒ연합뉴스
    ▲ 배우 차인표.ⓒ연합뉴스

    배우 차인표(44)가 두 번째 소설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냄출판사는 오는 6월 13일 차인표의 두 번째 장편소설인 '오늘예보'를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판사에 따르면 차인표의 소설 '오늘예보'는 되는 일이 하나도 없고 오늘 하루가 마지막 인생 같은 사람들의 가슴 짠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차인표는 지난 1998년 IMF 당시 한강변에 갔다가 울고 있는 남자의 모습을 잊지 못하고 소설에 담고 싶어했다. 또 동료 최진실 등의 자살보도를 접하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소설을 쓰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인표의 '오늘예보'는 '잘가요, 언덕' 이후 2년만의 작품이다. '잘가요, 언덕'은 위안부 할머니의 애환을 담은 작품이다.

    출판사 측은 "유머와 위트 넘치는 문장 속에 가슴을 울리는 감동이 살아있다"며 "지치고 고단한 일상을 살아내는 우리 모두에게 큰 위로를 선사할뿐 아니라 작가로서의 차인표의 진가를 유감없이 드러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