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뉴시즈'(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미국 신문팔이 소년들을 일컫는 말)가 2016년 4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뮤지컬 '뉴시즈'의 완벽한 무대를 함께할 열정 넘치는 배우들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모집한다. 한국의 첫 번째 뉴시즈로 2016년 뮤지컬계의 헤드카피(Head-Copy)를 장식할 배우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

    브로드웨이 디즈니 뮤지컬 역사상 가장 완벽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뮤지컬 '뉴시즈'와 오디컴퍼니의 만남은 뮤지컬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화제다.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만큼, 오디션에 대한 열기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뮤지컬 '뉴시즈'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희망'이라는 강력한 주제의식을 지닌 작품"이라며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고 설렌다. 완벽한 이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해줄 배우를 만나기 위해 신중하게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리지널 프로덕션인 디즈니 측은 "오디컴퍼니와 신춘수 프로듀서의 행보와 뛰어난 제작력을 높이 평가하여 논레플리카(non-replica)로 아시아 초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뉴시즈'는 세기의 전환기의 뉴욕을 배경으로, 10대 '뉴시즈' 소년들의 리더 잭 켈리가 도시 전역의 신문팔이 소년들을 모아 신문 공급 가격을 인상하려는 출판 거물인 조지프 퓰리처와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에 맞서는 이야기다.

    1992년 개봉한 동명의 디즈니 영화가 원작으로 아카데미어워즈 8회 수상자인 알란 멘킨의 음악과 잭 펠드먼의 가사로 토니어워즈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토니어워즈 4회 수상자인 하비 피어스틴이 극본을 맡았다.

    뮤지컬 '뉴시즈'에는 영화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Carrying the Banner', 'Seize the Day', 'King of New York', 'Santa Fe'를 포함해 알란 멘켄과 잭 펠드먼의 독창적 음악 팀이 새롭게 만든 7곡이 추가됐다.  

    한편, '뉴시즈'의 공개 오디션은 10월 5일부터 19일까지 오디컴퍼니 홈페이지 Audition 메뉴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1차 오디션은 원서 접수 마감 후 10월 26일부터 한전 아트센터 대리허설룸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뉴시즈' 티저포스터, 사진=오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