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만 푸싱항공 소속 GE222편 추락사고 현장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만 푸싱항공 소속 GE222편 추락사고 현장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3일 대만의 공항 활주로 인근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인근 주택가 등과 충돌,
    50여 명의 사망자를 낸 푸싱 항공 소속 GE222편에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외교부는 24일 이 사고와 관련해 대만 출입국 등에 확인한 결과
    한국인 탑승객은 없었다고 전했다.

    대만 푸싱 항공 소속 GE222편은 ATR-72기종의 70인승 터보프롭 여객기다.

    GE222편은 23일 오후 7시 6분(현지시간) 승객 54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우고
    대만 펑후섬 마궁 공항 활주로 인근에서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
    기체가 땅에 부딪히면서 추락,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고로 47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대만 항공당국은 당시 폭우가 내리는 등의 악천후였지만
    가시거리는 243.8m로 착륙하기에는 충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