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계승 관점에서 통합이냐 분열이냐'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의식한듯"민주당의 정체성은 개혁" 강조
  •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종결동의의 건 표결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종현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종결동의의 건 표결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종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2일 전당대회를 두고 "검찰개혁을 하느냐 마느냐, 1인 1표제 사수냐 파기냐, 통합이냐 분열이냐"라고 봤다.

    정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8·17 전당대회는 심플하다(간단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개혁의 경우, 정 전 대표는 검찰의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정 전 대표는 이를 전당대회 전까지 완수하겠다는 입장이다. 

    당내 선거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비중 차이를 없애는 1인 1표제는 정 후보가가 자신의 당대표시절 업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정 후보가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의 역사계승의 관점에서 통합이냐?분열이냐?'라고 말한 것은 당내에서 전당대회를 두고 일명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 간 신경전이 계속되는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정 후보는 "분열주의적 음모론을 넘어 통합과 개혁으로 가자"고도 했다.

    정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경쟁상대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당대회는 위장한 반명(반이재명)계, 분열주의 및 신천지와의 대회전"이라며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주장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앞서 정 후보는 전날 당대표 후보자 초청 서울시의회 간담회에서 "민주당의 정체성은 개혁"이라며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아서 자전거 페달을 멈추면 쓰러지듯 개혁도 똑같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