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로 가짜뉴스 영상 제작·유포 혐의경찰 조사 중에도 잠실 집회 관련 허위정보 게시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허위 영상물을 제작해 유포한 40대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월 28일 생성형 AI 프로그램으로 만든 허위 영상물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90만 배럴의 비축유 북한 전달' '미국 민간군사기업 여의도 상륙' '부정선거 관련 행정안전부 전직 고위직·특정 인사 체포 압송 작전' 등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는 내용의 허위 영상을 게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관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중에도 '잠실 현장에서 중국 국적 복면 경찰의 폭력' '잠실 핸드볼경기장 지하 용접 방화 테러 기도' 등 허위 정보를 추가로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8만 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게시물을 유튜브에 올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AI가 알려준 내용에 불과하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