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김주형, PGa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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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해란이 한국 선수로는 13년 만에 메이저 대회 2연승을 달성했다.ⓒ연합뉴스 제공
한국 골프가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환한 빛을 냈다. 남녀 골프가 힘을 합쳤다.유해란이 13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2연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유해란은 13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유해란은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72홀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으며 극적인 승리를 쟁취했다.지난달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2주 만에 또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기세를 드러냈다.메이저 대회 2연승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카리 웹(호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박인비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 가지고 있는 위대한 기록.한국 선수로는 2013년 박인비 이후 13년 만이다. 또 한국 선수가 한 시즌에 메이저 대회 2승 이상을 올린 것은 2019년 고진영 이후 7년 만이다.유해란은 우승 뒤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연장전 마지막 퍼트에 성공했기에 신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7위에서 4계단 상승했고,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 신기록을 세웠다.김주형 역시 13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정상에 올랐다. 김주형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확정 후 김주형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뒤 슬럼프에 빠졌던 김주형은 33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PGA 투어 통산 4승을 신고했다. 이 우승으로 김주형의 세계랭킹은 66위에서 33위로 수직 상승했다.유해란과 김주형의 비상. 한국 선수가 PGA와 LPGA 투어에서 동반 우승한 것은 2021년 임성재, 고진영 이후 5년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