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렌식 등 정밀 분석 진행 중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부산의 한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휴대전화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강서경찰서는 지난 26일 부산의 A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의심 휴대전화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입건해 수사 중이다.

    A 학교가 배포한 가정통신문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 50분께 3학년 학생들이 사용하는 여자화장실 창틀에서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학교는 학생생활안전교육부에 즉시 보고한 뒤 학교전담경찰관(SPO)과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보존하고 사진 촬영과 CCTV 확인 등을 거쳐 휴대전화를 증거물로 확보했다. 현재 휴대전화는 경찰에 인계돼 디지털포렌식 등 정밀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학교는 다음 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교내 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해 교내 위클래스와 교육청 연계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교직원 순찰을 강화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