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조 3차전서 남아공에 0-1 충격패1승 2패로 A조 3위 추락
  • ▲ 한국이 A조 최종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배했다.ⓒ연합뉴스 제공
    ▲ 한국이 A조 최종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배했다.ⓒ연합뉴스 제공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충격패와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은 25일 멕시코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 후반 17분 타펠로 마세코에게 선제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이번 패배로 한국은 1승 2패에 그치며 조 3위로 추락했다. 1승 1무 1패로 조 2위에 오른 남아공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영국의 'BBC'는 한국의 경기력에 혹평을 쏟아냈다. 

    'BBC'는 "한국의 공격진의 결정력이 부족했기에, 경기는 별다른 흥미진진함 없이 진행됐다. 역습에 능했던 남아공이 경기 내내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고, 남아공의 골은 당연한 결과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BBC'는 "한국은 오현규의 약한 헤더와 이강인의 전반 초반 슈팅이 몇 안 되는 기회였다. 한국은 남아공을 위협하는 공격을 거의 펼치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체코와 첫 경기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사라지고, 오히려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노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벽을 뚫을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BBC'는 "하프타임에 손흥민을 투입했지만, 그 역시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손흥민은 남아공의 페널티 지역에서 단 한 번의 터치만 기록했다. 한국은 승점 1점이 필요했지만, 조직력이 뛰어나고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한 상대에게 패배하며 값진 결과를 얻지 못했다. 한국은 이제 32강 진출 여부를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BBC'는 경기 후 선수 평점을 매겼고, 한국 최고 평점은 손흥민의 4.76점이었다. 이어 이강인이 4.45점을 받았다. 오현규는 3.77점에 그쳤고, 최저 평점은 조규성의 3.38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