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평균 매출 4억1800만원, 1년 새 6% 증가커피 4%·운송 34.3% 늘 때 교과교육 12.6% 줄어창업비용 평균 1억1350만원, 절반은 인테리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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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한 상점가. ⓒ연합뉴스
서울 시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이 1년 새 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가맹본부와 브랜드, 가맹점 수가 모두 증가했지만 외식업 가맹점은 줄고 커피·운송·편의점 가맹점은 늘어나는 등 업종별 희비는 엇갈렸다.서울시는 22일 서울 소재 가맹본부의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분석한 '2025년 서울시 가맹사업 등록현황'을 발표했다.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가맹본부는 2848개로 전년 2754개보다 3.4% 늘었다. 브랜드는 4447개로 전년보다 1.0% 증가했다.가맹점 수는 20만5423개로 전년 20만5164개보다 0.1% 늘었다. 서울 가맹점 수는 2020년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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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은 4억1800만원으로 전년보다 6.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증가율이 12.1%로 가장 높았다. 외식업은 6.8%, 도소매업은 2.8% 늘었다. 연평균 매출이 3억원 이상인 브랜드는 891개로 전년보다 52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식업 브랜드가 697개로 전체의 78.2%를 차지했다.업종별 성장세 차이는 뚜렷했다. 서울 가맹사업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식업은 브랜드 수가 3368개로 전년보다 0.6% 늘었지만 가맹점 수는 8만6094개로 1.0% 줄었다. 한식·치킨·제과제빵·피자 업종 가맹점이 감소한 영향이다.반면 저가형 커피 전문점 성장세에 힘입어 커피 업종 가맹점은 1만6347개로 전년보다 4.0% 늘었다. 커피 업종 브랜드 수는 291개에서 290개로 소폭 줄었지만 가맹점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한식 업종은 브랜드 수가 1011개에서 1085개로 7.3% 늘었고 가맹점 수는 1만6779개에서 1만6682개로 0.6% 감소했다.서비스업에서는 운송 업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운송 업종 가맹점 수는 7880개에서 1만579개로 34.3% 증가했다. 반면 교과교육 업종 가맹점은 9158개에서 8004개로 12.6% 줄었다. 외국어교육과 기타교육 업종 가맹점 수도 감소해 서비스업 전체 가맹점 증가율은 0.8%에 그쳤다.도소매업에서는 편의점과 화장품 업종의 흐름이 갈렸다. 편의점 가맹점 수는 2022년 5만2497개, 2023년 5만4797개, 지난해 5만4981개로 3년 연속 늘었다. 반면 화장품 가맹점 수는 2022년 1335개에서 2023년 1022개, 지난해 907개로 3년째 감소했다.서울에서 가맹점을 새로 여는 데 드는 평균 창업비용은 1억1350만원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1억72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 1억4720만원, 외식업 9610만원 순이었다. 창업비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인테리어 비용이었다. 평균 5450만원으로 전체 창업비용의 48.0%를 차지했다. 평균 점포 면적 26평을 기준으로 하면 평당 210만원 수준이다.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가맹사업 시장 확대에 맞춰 가맹점주 보호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필수품목 강제 구입과 관련해 '서울형 가맹사업 필수품목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올해는 계약 해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서울형 가맹사업 위약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7월 중 가맹거래사 등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