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중원의 핵심, 모코에나체코전 옐로카드, 경고 누적으로 한국전 출전 불가
  • ▲ 남아공의 핵심 미드필더 모코에나가 한국과 A조 3차전에 뛸 수 없다.ⓒ연합뉴스 제공
    ▲ 남아공의 핵심 미드필더 모코에나가 한국과 A조 3차전에 뛸 수 없다.ⓒ연합뉴스 제공
    '카드'가 홍명보호를 돕고 있다. 옐로카드를 받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핵심 미드필더가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남아공은 19일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체코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5분 체코 미할 사딜레크의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8분 남아공 테보호 모코에나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었다. 

    남아공의 A조 3차전 상대는 한국이다. 체코전에서 남아공의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모코에나가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다. 남아공이 그에게 페널티킥 키커로 맡길 만큼 팀의 신뢰를 받고 있는 핵심 선수다. 

    모코에나는 체코전 전반 33분 옐로카드를 받았다. 체코 루카시 체르프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태클을 시도했고, 경고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 멕시코와 1차전에서도 옐로카드를 받았던 모코에나는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한국에는 호재가 아닐 수 없다. 모코에나는 남아공 중원의 '상징'이다. 4-3-3 포메이션의 중앙에 위치해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A매치 51경기 10골을 넣은 팀의 간판 미드필더. 

    중원에서 경기 조율과 패스, 그리고 공격 지원까지 해낸다. 득점력도 가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황인범과 같은 존재다. 그는 멕시코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고, 체코전에서도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남아공은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남아공의 황인범' 없이 한국전을 치러야 한다. 

    또 멕시코전에서 퇴장을 당한 또 다른 핵심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도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다.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남아공의 중원에 큰 구멍이 뚫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