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김용범과 차담 등 당권 행보 본격화김민석 출마 공식화 속 친명계 압박 지속향후 정청래 거취가 전당대회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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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며 송영길 의원과 악수하는 모습. ⓒ뉴시스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김용범 대통령실장과 차담을 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송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통령 핵심 참모로 국정과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김 실장이 이탈리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저를 찾아줬다"며 "국회 복귀를 축하해주며 대한민국 미래와 주요 국정 현안에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송 의원과 김 실장은 광주 대동고 동문이다.송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며 국민주권정부의 완성"이라며 "지금은 당과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이어 "저 역시 국회 최다선 의원의 한 사람으로 국정 운영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이재명 정부 성공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송 의원의 이러한 광폭 행보는 오는 8월 17일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와 무관치 않다.송 의원은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워크숍에도 참석한다. 해당 워크숍은 6·3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 소속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들이 초대 의회 원 구성, 의장단 선출,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송 의원은 보궐선거 당선 직후인 지난 7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본격적인 당권 행보를 보이고 있다.송 의원은 오는 18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과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영남 민심 잡기에 나선다.송 의원과 함께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민석 총리 등 친명(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는 정청래 대표를 향한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강득구 최고위원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은 대통령과 운명을 같이하는 운명공동체이자 국민의 삶을 온전히 책임지는 자리"라며 "적을 만드는 정치가 아닌 포용의 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연임 도전 여부가 당내 당권 경쟁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정 대표 비서실장인 한민수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친명계에서 들어오는 불출마 압박을 몸으로 느끼느냐'라는 질문에 "저는 그런 걸 느끼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8월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대표직 사퇴 시점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의 순방 기간에 여당 대표가 본인 거취에 대한 얘기를 공개적으로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사퇴하더라도 순방 이후가 될 것이란 의미냐'는 질문에는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추정하고 있다"며 "보통 제가 정 대표의 책임감이라 할지 이런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날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6월 말이나 7월 초가 사퇴 시점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