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A조 최약체로 평가자국 리그 소속 19명 발탁
  • ▲ 번리 공격수 포스터를 포함한 26명의 남아공 대표팀 최종엔트리가 공개됐다.ⓒ연합뉴스 제공
    ▲ 번리 공격수 포스터를 포함한 26명의 남아공 대표팀 최종엔트리가 공개됐다.ⓒ연합뉴스 제공
    홍명보호의 피할 수 없는 상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최종엔트리를 공개했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A조에 배정됐고, 체코, 멕시코, 남아공과 차례로 일전을 펼친다. 남아공은 A조 최약체로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1승 제물'로 남아공을 바라보고 있는 형국이다. 사실상 남아공을 잡지 못한다면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낮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휴고 브로스 남아공 대표팀 감독이 28일 최종엔트리 26명을 발표했다. 

    'FIFA'는 "브로스 감독이 26명의 북중미 월드컵 명단을 발표했다. 남아공은 2010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브로스 감독은 주장으로 골키퍼 론웬 윌리엄스를 선임했다. 또 번리의 스트라이커 라일 포스터 등 핵심 선수들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명단을 살펴보면 26명의 선수 중 19명이 자국 남아공 프로축구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남아공 '최고 명가' 마멜로디 선다운스 선수가 8명 발탁됐고,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올랜도 파이리츠에도 8명이 합류했다. 남아공은 슈퍼스타에 의존하기보다 자국 선수들의 끈끈한 조직력으로 승부하는 팀이다.  

    유럽파는 5명이다.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한 포스터를 포함해 이메 오콘(하노버·독일), 사무켈레 카비니(몰데·노르웨이), 스페펠로 시톨레(톤델라·포르투갈), 타펠로 마세코(리마솔·키프로스) 등이다. 

    포스터를 제외하면 유럽에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드러낸 이는 없다. 포스터는 올 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올웨투 마카냐(필라델피아 유니언)와 음베케젤리 음보카지(시카고 파이어)가 합류했다. 

    남아공은 사상 첫 조별리그 통과를 노린다. 남아공은 1998 프랑스 월드컵, 2002 한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나섰지만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 대표팀 최종엔트리(26명)

    골키퍼 : 론웬 윌리엄스(마멜로디 선다운스), 리카르도 고스(시웰렐레), 시포 체인(올랜도 파이리츠)

    수비수 : 쿨리소 무다우, 오브리 모디바, 클루마니 은다마네(이상 마멜로디 선다운스), 올웨투 마카냐(필라델피아 유니언), 브래들리 크로스(카이저 치프스), 타방 마툴루디(폴로콰네 시티), 은코시나티 시비시, 카모겔로 세벨레벨레(이상 올랜도 파이리츠), 이메 오콘(하노버), 사무켈레 카비니(몰데), 음베케젤리 음보카지(시카고 파이어)

    미드필더 : 테보호 모코에나, 제이든 아담스(이상 마멜로디 선다운스), 탈렌테 음바타(올랜도 파이리츠), 스페펠로 시틀레(톤델라)

    공격수 : 오스윈 아폴리스, 체팡 모레미, 에비던스 막고파, 렐레보힐레 모포켕(이상 올랜도 파이리츠), 라일 포스터(번리), 이크람 레이너스, 템바 즈와네(이상 마멜로디 선다운스), 타펠로 마세코(리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