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뮤지션 6팀, 뮤지컬 창작 4팀 최종 발표…역대 최다 지원자 몰려앨범 제작비 지원부터 전문가 컨설팅까지 실질적 성장 사다리 역할 톡톡6월 초 '튠업 27기' 기념 공연 개최 및 '스토리업' 선정 결과 발표 예정
  • ▲ CJ문화재단 튠업 27기 실연 심사 공연.ⓒCJ문화재단
    ▲ CJ문화재단 튠업 27기 실연 심사 공연.ⓒCJ문화재단
    CJ문화재단이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며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저변을 넓힐 차세대 창작자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CJ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과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의 2026년도 공모 수상자를 발표하고, K-컬처의 다양성을 확장하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2006년 설립된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철학에 따라 음악, 영화, 뮤지컬 등 대중문화 소외 영역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튠업'은 최근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특별상을, '스테이지업'은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공로상을 수상하며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올해 공모는 재단 설립 20주년과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튠업에는 889팀, 스테이지업에는 157팀이 응모하며 두 사업 모두 역대 최대 지원자 수를 갱신했다.

    튠업 27기는 경쟁률 148:1를 뚫고 △리도어(Redoor) △신인류 △오이스터즈(OYSTERS) △주혜린 △캔트비블루(can’tbeblue) △피치트럭 하이재커스(Peach Truck Hijackers) 등 총 6팀이 최종 선발됐다.

    '스테이지업' 수상팀은 39대 1의 높은 경쟁 속에서 △'ASH'(석혜미 작, 강소연 작곡) △'더 브라이'(김주연·김규남 작, 작곡 조여진) △'토파나'(임상준 작, 이고은 작곡) △'카펜터'(김지환 작, 김치영 작곡) 등 4팀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창작자들에게는 단순 시상을 넘어 시장 안착을 돕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튠업' 뮤지션들에게는 최대 2,500만 원의 앨범 제작비와 함께 공연 규모별 맞춤 지원, 글로벌 투어,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6월 2~6일 CJ아지트에서 이들의 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선정 기념 공연'이 열린다.

    '스테이지업' 창작팀에게는 팀당 1000만 원의 지원금과 전담 프로듀서 매칭, 전문가 컨설팅이 제공된다. 리딩 공연 제작 지원은 물론, 향후 본 공연 계약 성사 시 후속 지원금과 해외 진출 격려금까지 지급하며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보장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은 올해 최대 지원자가 몰린 것은 창작자들의 간절함과 재단의 진정성이 만난 결과"라며 "역량 있는 창작자들이 시장과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 K-컬처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인 영화 창작자를 지원하는 '스토리업(STORY UP)' 단편영화 부문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2일 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