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8개 단체 선정…백남준아트센터·기메 박물관 등 글로벌 협업6월 사운드아트 공연 시작으로 연극·무용·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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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부산국제무용제와 브라질 무용축제 단사 엠 트란지토가 참여한 한국-브라질 무용 협업 프로젝트 '멀리 떠나는 길(Rotas Afora)' 상파울루 공연 모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진흥원)과 함께 국내외 문화예술계의 경계를 허무는 쌍방향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문체부는 '2026 코리아라운드 컬처(Kore·A·Round Culture)' 사업을 통해 국내 9개 단체와 프랑스·캐나다·브라질 등 7개국 9개 문화예술단체의 협업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코리아라운드 컬처'는 문체부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사업의 브랜드명이다. 공모를 통해 연극·무용·전시 등 국내외 단체들의 협업 작품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국내 단체는 해외에서, 해외 단체는 국내에서 협업 작품을 선보인다.지난 1월 진행된 공모에서는 국내에서만 총 167개 단체가 지원하며 국제 교류에 대한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국내외 18개 단체는 연극·무용·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창작과 교류를 이어가게 된다.이번 사업은 단순히 작품을 수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단체는 해외에서, 해외 단체는 국내에서 협업 작품을 펼치는 '쌍방향'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국내 문화예술단체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고 국제적 창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올해 사업은 6월부터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6월) 한국 사운드아트 페스티벌 운영 단체 '위사(WeSA)'와 캐나다 사운드아트 축제 '일렉트라 페스티벌'의 협업 공연 △(7월) 세종문화회관과 프랑스 국립 기메 동양박물관의 협업 공연 및 설치미술 전시 △(11월) 백남준아트센터와 브라질 상파울루 피나코테카 미술관의 공동 기획 전시 등이 열린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 사업은 국내외 문화예술단체가 협업을 통해 상호 간 창작 역량을 공유하고 교류의 폭을 넓혀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문체부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 코리아라운드 컬처'의 구체적인 공연 일정과 전시 세부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