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했던 청년은 잘못 없어""법원에서 성실히 소명할 것""가처분 인용돼 돌아갈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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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달 25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조선산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뉴시스
지역 청년들에게 대리운전 비용 지급을 명목으로 현금을 지급했다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법원에 제명 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3일 페이스북에 "신중하지 못했던 순간의 처신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며 "전북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으신 도민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어 "저는 어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명 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며 "사랑하는 민주당에 남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했다.김 지사는 또 "도민과 함께 만든 성과, 전북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는 간절함"이라며 "법원에서 성실하게 소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당에 한 가지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함께 했던 청년들에겐 잘못이 없다. 음주운전 걱정하며 제가 준 대리 기사비를 받았지만 문제를 인지하고 곧장 되돌려준 청년들"이라고 했다.아울러 "68만 원 제명에 이어 2만 원, 5만 원으로 청년들까지 문책을 검토하는 것은 너무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책임 모두 제가 짊어졌고 그 무게 감당하며 법원에서 소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그러니 앞날이 창창한 청년들이 상처 입지 않게 해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저는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가처분이 인용되어 민주당에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비바람이 거세지만 멈추지 않겠다"면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저의 책무를 다하겠다. 오직 전북의 미래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