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창동 중심 문화산업 거점화팬덤을 경제 동력으로 전환 구상365일 공연·소비 연계 체계 구축서울시 제2청사 컨트롤타워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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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윤희숙 전 의원. ⓒ윤희숙 캠프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윤희숙 전 의원이 25일 '서울노믹스(Seoul-nomics)' 전략을 발표했다. 서울노믹스는 탁월한 콘텐츠와 세계적 팬덤을 도시의 산업적 역량과 청년 일자리로 전환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윤 전 의원은 이날 노원구청 옥상에서 "제조업과 IT 산업을 거쳐 새로운 성장 엔진의 부재라는 절박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서울이 가진 최대 자산은 600년 고도의 문화유산, 탁월한 인적 역량, 세계인과 교감하며 축적한 팬덤"이라고 짚었다.이어 "BTS 광화문 공연이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처럼 폭발적인 브랜드 가치가 단시간 내에 휘발돼버리는 것이 문제"라면서 서울노믹스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핵심 사업은 창동에 조성하는 'K-컬처 넥서스'다. K-팝 공연을 중심으로 문화 산업을 모으고 공연 지원을 통해 연중 상시 공연 체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팬 유입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곳을 찾은 팬들은 뷰티·푸드·드라마·웹툰·게임·헬스케어·유통·관광 등 연관 산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된다. 콘텐츠 소비를 다른 산업으로 확장해 수익 구조를 넓히겠다는 의미다.
또한 AI 기반 콘텐츠 제작 지원도 포함됐다. 고가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제작 환경을 지원해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제작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실행을 위해 창동에 서울시 제2청사를 배치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인허가부터 마케팅, 기업 연계까지 한 곳에서 처리하는 서울노믹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긴다는 것이다.
윤 전 의원은 "과거의 팬덤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면 서울노믹스는 팬덤의 열기를 실질적인 경제 동력으로 치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IP(지적재산권)에 대해 "과거의 IP가 지적재산권이라는 법적 보호의 개념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원천 콘텐츠가 다양한 매체와 산업으로 확장되어 도시 전체의 경제 에너지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엔진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창동 K-컬처 넥서스에 상시성, 연계성, 현장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동력을 부여해 서울의 문화 자산과 인적 역량을 이곳에 집결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서울의 정체 상태를 돌파하고 서울 경제의 재도약 기회를 반드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장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강북 지역에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이라며 호응을 보냈다.앞서 윤 전 의원은 19일에도 노원 지역 당원 및 시민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창동에 'K-컬처 넥서스(서울팬덤 코엑스)'를 건립해 이를 365일 상시 가동되는 대한민국 대표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