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사고 수습 중 참변1계급 특진·국립임실호국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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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교통사고 정리 중 2차 사고로 순직한 故 이승철 경감의 영결식이 치러진 지난 6일 전북 전주시 전북경찰청에 이승철 경감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뉴시스
교통사고를 수습하다 졸음운전 차에 치여 순직한 고(故) 이승철 경정에게 녹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경찰청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 경정에게 선추서된 녹조근정훈장이 최종 의결됐다고 25일 밝혔다.이 경정은 지난달 4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승용차 간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과 조사를 진행하던 중 뒤따르던 SUV 차량에 치여 순직했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사고 당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공로장을 수여했다. 이튿날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빈소를 방문해 애도를 표하고 녹조근정훈장을 선추서했다.경찰청은 지난달 6일 전북경찰청장장(葬)으로 영결식을 치렀다. 동료 경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된 영결식 이후 고인은 국립임실호국원에 안장됐다. 장례 전 과정은 국가장에 준하는 예우 속에 진행됐다.경찰청은 순직 승인과 보상 절차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무법인 및 변호사 자문을 통해 관련 절차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유족연금, 보상금, 위문금 등 경제적 지원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긴급 심리지원과 심리안정휴가 제도를 통해 유가족과 동료 경찰관들의 심리적 충격 완화에도 힘쓰고 있다.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 대책도 강화됐다. 경찰청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시 후방 이격거리 확대, 추가 순찰차 배치 등 현장 안전수칙을 즉시 개선했다. 또한 도로공사와 합동 FTX(현장훈련)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2차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고, 현장 경찰관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이어가고 있다.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을 위해 헌신한 경찰관의 희생이 존중받고, 그 가족의 삶이 안정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며 "국가 책임에 기반한 예우와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