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여자 선수는 장슬기감독상은 이정효 감독
  • ▲ 이강인이 커리어 처음으로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 이강인이 커리어 처음으로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는 이강인이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한국 축구 선수로 인정받았다.

    24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2025 대한축구협회(KFA) 어워즈'에서 이강인이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강인이 2010년부터 시상하는 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의 일원으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프랑스 최초 트레블에 힘을 보탰다. 

    앞서 지난해 이강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강인은 영상으로 전한 수상 소감에서 "최선을 다해 함께 뛴 팀원들, 밖에서 도와주시는 스태프들, 어떤 상황에서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께 감사드린다. 2025년은 나에게 매우 뜻깊은 한해였다. 2026년엔 월드컵 있기에 더 뜻깊은 한 해가 될 거라 생각한다. 월드컵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선수는 기자단 투표 점수 50%와 협회 전문가(전력강화위원회, 기술발전위원회 및 여자축구 전임지도자) 투표 점수 50%를 합산해 선정한다.

    이강인은 합산 포인트 31.4점을 얻어 전년도 수상자이자 역대 최다 7회 수상자인 손흥민(29.2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이재성(12.9점)이다.

    여자부 올해의 선수는 경주한수원의 장슬기가 선정됐다. 장슬기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남자 부문은 지난 시즌 전북 현대의 강상윤이, 여자 부문은 서울시청 김민지가 받았다.

    올해의 지도자 남자 부문은 지난 시즌까지 광주FC를 이끈 이정효 감독이 수상했다.

    올해의 지도자 여자 부문은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WK리그 통합우승을 이뤄내며 트레블을 달성한 화천KSPO 강선미 감독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