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높은 GDP 성장률 유지""고용 지표 둔화 큰 우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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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로이터 연합뉴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국의 고용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해싯 위원장은 9일(현지시각) CNBC 인터뷰에서 불법체류 이민자의 출국으로 노동력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높은 상황이 겹치면서 당분간 고용 증가 수치가 낮게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해싯 위원장은 "GDP(전망치)가 하향 조정됐음에도 성장률은 여전히 매우 높다"며 "현재 연말까지 성장률이 4%에 이르고 연간 전체로는 3%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어 "생산성 급증 시 동일한 물량을 더 적은 노동력으로 생산할 수 있어 노동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며 "불법 체류자들의 국외 이탈로 노동 인구가 크게 감소한 것도 또 하나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해싯 위원장은 "고용 균형점은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사람들이 국경을 무분별하게 넘나들던 시절보다 상당히 낮아졌다"며 "현재의 높은 GDP 성장과 부합하는 수준으로 고용 증가 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인구 증가가 둔화하고 생산성 증가율은 급증하는 이례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익숙한 수준보다 낮은 고용 수치가 이어지더라도 당황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미 노동부 고용통계국은 오는 11일 고용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1월 고용지표는 당초 지난 6일 발표될 계획이었지만, 연방정부의 부분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여파로 발표가 미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