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서 '분노 유발자' 전낙균으로 맹활약‘트라이'부터 '애마'까지 ‥ 매력적인 악역 소화독보적 캐릭터로 서사 장악 ‥ 대체불가 행보
  • 올해의 빌런, 배우 이성욱의 존재감이 SBS 연기대상에서 증명됐다.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연기대상'에서 이성욱이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했던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를 물들였던 그의 활약이 재조명됐다.

    이성욱은 "오늘 출발하면서부터 떨리더라. 지금까지도 가슴이 진정이 되지 않고 있다. 많이 받고 싶었던 것 같다"며 특유의 담백한 너스레로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렇게 못되게 써주신, 입에 착착 붙게 만들어주신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트라이'가 팀워크가 좋았기 때문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작품과 작가,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성욱은 '트라이'에서 사격부 감독 전낙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학생들의 미래보다는 자신의 안위를 우선시하는 극 중 빌런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고, 전개에 변주를 더하며 흥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얄미우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고, 등장할 때마다 공기를 바꾸는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성욱의 열연 덕분에 '트라이'의 드라마틱한 흐름이 한층 선명해질 수 있었다.

    한편, 올해 이성욱은 독보적인 빌런 캐릭터들을 구체화하며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트라이'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에서는 나랏일을 하는 최실장 역으로 또 다른 결의 빌런을 완성시킨 것. '애마'에서도 소름 끼치는 연기력과 숨 막히는 분위기로 장면을 장악, 작품의 무게중심을 단단히 했다.

    이처럼 이성욱은 각기 다른 작품에서 극을 뒤흔들며 매력적인 악역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선명한 캐릭터 해석과 이를 뒷받침하는 흔들림 없는 연기력으로 올해의 빌런으로 자리매김한 이성욱. 

    'S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까지 수상하며 다시금 존재감을 공고히 한 이성욱에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로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갈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사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