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역대 최고 축구 선수 TOP 25' … 호나우지뉴·호나우두 상위권, 절대 넘을 수 없는 '1위'

축구의 나라 브라질.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를 배출한 나라. 세계 최고의 대회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5회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이다.

그렇다면 브라질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는 누구일까.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최고의 선수 25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브라질은 축구에 가장 열광하는 나라, 축구의 왕족과도 같다. 브라질 선수들은 놀라운 정도로 빠른 발놀림과 완벽한 볼 컨트롤 능력을 타고났다. 여러 세대에 걸쳐 브라질 선수들은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 유럽도 따라올 수 없는 정도였다. 이런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25명의 명단에는 그야말로 세기의 슈퍼스타들이 즐비하다. 둥가(23위), 호베르투 카를루스(18위), 카푸(13위), 카카(12위), 소크라테스(11위) 등 10위권 밖에 있는 선수들도 거를 타선이 없다. 

7위는 살아있는 레전드 네이마르다. 6위는 브라질 역대 가장 폭발력이 강했던 킬러 호마리우, 5위는 '악마의 왼발'이라 불린 히바우두, 4위는 '외계인' 호나우지뉴다. 많은 설명이 필요없는 3위 가린샤, 2위 호나우두가 이름을 올렸다. 슈퍼스타의 집합체다.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운집했음에도, 1위는 '언터쳐블'이다. 사실상 1위는 언제나 정해져 있고, 2위 싸움이 치열할 뿐이다. 절대적인 1위, '축구 황제' 펠레다. 브라질을 넘어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영웅이다.  

옆 나라 아르헨티나에서는 '절대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아성을 리오넬 메시가 흔들고 있지만, 브라질에서 펠레의 아성은 여전히 절대적이다. 

펠레의 전설은 단 '한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세계 유일의 월드컵 3회 챔피언이다. 펠레는 1958 스웨덴 월드컵, 1962 칠레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1970 멕시코 월드컵까지 정상을 밟았다. 

이 매체는 "펠레는 역대 최고의 선수이고, 축구계의 진정한 글로벌 아이콘이었다. 현재까지 월드컵 3회 우승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펠레가 터뜨린 골은 경이로웠고, 그의 업적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5. 티아고 실바(113)

24. 다니 알베스(126)

23. 둥가(91)

22. 닐톤 산토스(75)

21. 자우마 산투스(98)

20. 클라우디오 타파렐(101)

19. 마르셀루(58)

18. 호베르투 카를루스(127)

17. 제르송(70)

16. 호베르투 히벨리누(92)

15. 팔카오(28)

14. 카를로스 알베르토(54)

13. 카푸(143)

12. 카카(92)

11. 소크라테스(60)

10. 자이르지뉴(82)

9. 지지(68)

8. 지코(71)

7. 네이마르(128)

6. 호마리우(71)

5. 히바우두(76)

4. 호나우지뉴(97)

3. 가린샤(50)

2. 호나우두(99)

1. 펠레(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