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연 전문 매체 주최, '베스트 콘서트 프로덕션' 부문 노미네이트2026년 초 수상작 발표, 송혜선 PL엔터테인먼트 대표 "실감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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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 홍보 사진.ⓒPL엔터테인먼트
한국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이하 '스웨그에이지')이 '2025 BroadwayWorld UK / West End Awards(이하 브로드웨이월드닷컴 어워즈)'의 'Best Concert Production(베스트 콘서트 프로덕션)' 부문 후보에 올랐다.'스웨그에이지'는 지난 9월 8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엔드 중심부의 질리언 린 시어터에서 콘서트형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단' 역의 양희준, '진' 역의 김수하 등 16명의 배우와 조명·음향 등 주요 스태프가 직접 런던으로 이동해 세트 장비의 제약 속에서도 한국 공연 특유의 에너지와 디테일을 최대한 구현해냈다.2019년 초연된 '스웨그에이지'는 시조가 국가 이념인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자유와 행복할 권리를 위해 당당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외치는 백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국 공연은 작품의 주요 장면과 넘버에 한국의 흥과 한을 담아 밀도 있는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BroadwayWorld UK / West End Awards'는 글로벌 공연 전문 매체 BroadwayWorld(브로드웨이월드)가 주최하는 영국을 대표하는 관객 투표 기반 공연 시상식이다. 웨스트엔드뿐 아니라 영국 전역에서 한 해 동안 선보인 연극·뮤지컬·콘서트 등 공연을 폭넓게 다룬다.전문 심사위원 중심의 시상식과 달리 현지 관객과 팬들의 추천과 투표로 후보와 수상작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관객의 선택'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후보 등재만으로도 현지 관객들에게 작품의 가치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스웨그에이지'가 '베스트 콘서트 프로덕션' 부문 후보가 된 것은 한국 공연이 웨스트엔드에서 상업적 경쟁력과 예술적 영향력을 동시에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이는 한국 뮤지컬의 글로벌 시장 내 위상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알리는 기록이기도 하다.이 시상식에서 한국인 개인 수상으로는 2014년 배우 홍광호가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투이' 역으로 'Best Featured Actor(남주조연상)'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 노미네이트는 단순한 후보 등록을 넘어 현지 관객과 전문가들이 한국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과 저력을 직접 확인하고 인정한 뜻깊은 성취다. 시상식의 투표(https://www.broadwayworld.com/westend/awards/)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자)은 2026년 초 발표된다.'스웨그에이지' 제작사인 송혜선 PL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2일 본지 통화에서 "영국에서 어제 오후 연락이 왔다. '어떻게 후보에 올라갔지?' 너무 놀라서 지금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관객들이 직접 뽑아주셨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