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찬 공기에 출근길 '기온 뚝' … 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

월요일인 1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전국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6~16도로 평년 보다 다소 낮겠다. 특히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아침에는 경기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호수·골짜기 인근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어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전국 '나쁨', 오후에는 '한때 나쁨'에서 '보통' 수준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