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서로 접수돼 서울경찰청으로 이관
  •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데일리 DB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데일리 DB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장 의원을 상대로 한 성추행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해당 고소장은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접수됐으며 서울경찰청으로 이관됐다. 

    고소장에는 지난해 말 서울시내 한 저녁자리에서 장 의원이 자신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무고와 관련, 음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하겠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장경태 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윤리감찰단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윤리감찰단에 경위, 보도 상황에 대한 진상을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