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 프로 통산 694경기 88승 95패 27세이브 59홀드지난 4월 이후 1군 마운드 서지 못해
  • ▲ 베테랑 우완 투수 송은범과 내야수 강한울이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연합뉴스 제공
    ▲ 베테랑 우완 투수 송은범과 내야수 강한울이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연합뉴스 제공
    베테랑 우완 투수 송은범과 내야수 강한울이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삼성은 28일 "지난해 7월 영입한 투수 송은범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내야수 강한울, 오현석, 외야수 김태근, 주한울도 라이온즈 유니폼을 벗는다"고 밝혔다.

    2003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송은범은 프로 통산 694경기에 등판해 88승 95패 27세이브 59홀드 평균자책점 4.55의 성적을 거둔 베테랑 투수다.

    2019~2023년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송은범은 2023시즌 후 LG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역 연장 의지를 내비친 송은범은 지난해 7월말 삼성과 계약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24시즌 1군에서 9경기에만 등판한 송은범은 올 시즌에는 5경기에서 6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지난 4월 11일 이후로는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했고, 결국 방출됐다. 

    2014년 KIA 타이거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강한울은 프로 통산 8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2162타수 576안타), 2홈런 159타점을 기록했다.

    2023시즌부터 점차 출전 기회가 줄어든 강한울은 지난해 1군에서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한 번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