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2026년 3월 8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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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시지프스' 캐스트.ⓒ오차드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시지프스'(연출가 추정화, 작곡가 허수현)가 재연으로 돌아온다.'시지프스'는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그리스 신화 속 '시지프스'와 엮어 뮤지컬적으로 엮어냈다. 희망이라곤 전혀 남아 있지 않은 무너져 버린 세상 속 버려진 배우 4명의 이야기를 그린다.시지프스의 인생과 닮은 삶을 사는 이들이 무대 위에서 카뮈의 '이방인'을 새롭게 표현한다.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올라야 하는 운명을 가진 고통스러운 삶이지만, 그럼에도 살아가는 이유와 실존에 대한 고찰을 던지는 작품이다.지난해 7월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DIMF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 아성크리에이터상,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이번 재연에는 고뇌를 수행하는 자 '언노운' 역에 초연을 이끈 이형훈·송유택·조환지와 함께 강하경이 처음 합류했다. 시를 노래하는 자 '포엣' 역은 박선영·윤지우가 맡는다. 같은 역할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에 출연한 댄서 리헤이가 캐스팅돼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슬픔을 승화하는 자 '클라운' 역은 정민·임강성·김대곤이 다시 무대에 오르며, 박유덕이 새로운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별을 바라보는 자 '아스트로' 역은 초연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이후림·김태오·이선우가 모두 참여한다.뮤지컬 '시지프스'는 12월 16일~2026년 3월 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