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프랑스의 린더크네시에 3-0 완승2022년 이후 3년 만에 US오픈 우승 노려체코의 레헤츠카와 8강 격돌
  • ▲ 세계 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US오픈 테니스대회 8강에 안착했다. ⓒ연합뉴스 제공
    ▲ 세계 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US오픈 테니스대회 8강에 안착했다. ⓒ연합뉴스 제공
    세계 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US오픈 테니스대회 8강에 안착했다. 

    알카라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82위 아르튀르 린더크네시(프랑스)를 3-0(7-6<7-3> 6-3 6-4)으로 제압했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US오픈 정상 복귀를 노리는 알카라스는 세계 랭킹 21위 이르지 레헤츠카(체코)와 8강을 치른다.

    이번 대회 단식 4경기를 모두 3-0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 후보의 위용을 드러낸 알카라스다. 이번 경기에서도 1세트 조금 고전했지만, 나머지 세트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3-0 승리를 챙겼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랭킹 4위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8강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페굴라는 단식 4회전에서 세계 랭킹 58위 앤 리(미국)를 2-0(6-1 6-2)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페굴라는 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는 8강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US오픈 전까지 올해 메이저 단식 최고 성적은 프랑스오픈 16강이었다.

    페굴라는 8강에서 세계 랭킹 62위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