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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윤찬의 신규 앨범 '차이콥스키: 사계' 커버.ⓒ애플 뮤직
애플 뮤직과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신규 앨범 '차이콥스키: 사계(Tchaikovsky: The Seasons)'를 22일 공간 음향으로 공개했다.차이콥스키의 12곡 연작 '사계'는 1년의 각 달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임윤찬은 사계를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감정을 되살려주는 음악'으로 정의하고 단순한 계절의 변화가 아닌 '인생의 마지막 한 해'로 재해석했다.이번 음반은 애플 뮤직에서만 공간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애플 뮤직의 공간 음향은 여러 방향에서 구현되는 사운드를 통해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애플 뮤직 클래시컬에서는 음반 출시를 기념해 임윤찬이 직접 작성한 코멘터리와 함께 한글 전용 청취 가이드를 제공한다. 청취 가이드는 특정 음악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작품에 대한 해설을 화면에 자연스럽게 표시해 청취자들이 음악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연주되는 악기를 비롯해 작품의 구조, 작곡가나 연주자의 의도와 같은 다양한 요소를 쉽게 설명해준다. 예컨대 이번 앨범의 '8월 추수' 트랙은 '빠른 템포로 문을 열며, 나단조의 생기 넘치는 선율이 반음계적 진행을 타고 전개된다'고 소개된다.'임윤찬 대표곡' 플레이리스트에서도 신규 앨범의 수록곡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플레이리스트에는 이번 앨범의 선공개 곡인 '6월 뱃노래'와 임윤찬의 지난 앨범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 중 'I. Allegro ma non tanto' 등이 포함됐다한편, 임윤찬은 애플 뮤직 클래시컬의 앰버서더로 한국 론칭에 참여해 쇼팽 에튀드 연주를 펼친 바 있다.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 음반은 지난해 연말 글로벌 차트에서 최고 인기 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