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궁평2지하차도 참사 현장서작동 점검 등 '관리‧점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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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방문해 안전시설 현황 점검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현장을 찾아 "관리부실로 인한 인명 사고는 엄격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방문해 "재난대책 시설물 개선과 재정지원 만큼이나 '작동 점검'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등 관련 부처로부터 당시 제방 붕괴 원인 및 지하차도 침수 경과에 대해 들었다.이후 이 대통령은 구조적‧시스템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물으며 "지방 정부와 중앙 정부가 나눠서 해야 할 일과 함께해야 할 일을 잘 구분하고 단위별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앞서 지난 2023년 7월 15일 집중 호우로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물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