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카리오 주급 7만 5000 파운드, 손흥민은 19만 파운드EPL 1위는 아스톤 빌라 마르티네스와 리버풀 알리송전체 1위는 뮌헨의 전설적 골키퍼 노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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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의 간판 골키퍼 비카리오가 세계 골키퍼 연봉 순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연합뉴스 제공
세계 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골키퍼'는 누구일까.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6일(한국시간) 세계 골키퍼 연봉 순위 'TOP 20'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이 매체는 "골키퍼는 축구의 숨은 영웅이다. 모든 실수는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하고, 모든 세이브는 팀에 매우 중요하다. 골키퍼는 실수 한 번에 역적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일부는 골키퍼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골키퍼는 최고의 연봉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20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간판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다. 그는 의외로 적은 연봉을 받고 있었다. 비카리오의 주급은 7만 5000 파운드(1억 3977만원)였다. 토트넘 최고 연봉자인 손흥민의 주급 19만 파운드(3억 5410만원)와 비교해 약 2.5배 차이가 난다.이 매체는 비카리오에 대해 "명실상부 토트넘의 넘버원 골키퍼다. 화려한 선방과 번개처럼 빠른 반사신경을 자랑한다. 비카리오가 골문 앞에 있을 때 토트넘은 수비적으로 훨씬 더 강해졌다. 비카리오 주급은 7만 5000 파운드다. 높은 수준이 아니다. 다소 의외일 수 있다. 하지만 그가 토트넘에서 계속 성장한다면, 주급은 조만간 크게 인상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EPL 최고 연봉자는 '2명'이다. 주인공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간판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다. 아스톤 빌라 소속 마르티네즈의 주급은 15만 파운드(2억 7955만원)로 EPL 1위, 전체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한 명은 리버풀의 상징적 골키퍼 알리송 베커다.마르티네즈와 알리송보다 앞에 있는 선수 중 2명은 중동의 '오일 머니'의 지원을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의 야신 부누가 16만 1000 파운드(3억원)로 6위,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의 에두아르 멘디가 17만 7000 파운드(3억 2987만원)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TOP 4'는 모두 유럽 명가 출신이다. 4위부터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잔루이지 돈나룸마(20만 3000 파운드·3억 7833만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티보 쿠르투아(24만 파운드·4억 4728만원),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잔 오블락(33만 4000 파운드·6억 2247만원)이 위치했다.1위는 역시나,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골키퍼의 패러다임을 바꾼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가 차지했다. 그의 주급은 33만 9000 파운드(6억 3179만원)다. 세계 최고 수준이다.이 매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골키퍼는 노이어다. 그의 활약상을 보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번개처럼 빠른 반응 속도로 필요할 때마다 수비 라인을 벗어나 동료들을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노이어는 골키퍼의 롤모델이다. 여전히 최고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세계 골키퍼 연봉 순위 TOP 20(소속팀·주급)20.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7만 5000 파운드·1억 3977만원)19. 슈테판 오르테가(맨체스터 시티·9만 파운드·1억 6773만원)16.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10만 파운드·1억 8637만원)16. 다비드 라야(아스널·10만 파운드·1억 8637만원)16. 딘 헨더슨(크리스털 팰리스·10만 파운드·1억 8637만원)15.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바르셀로나·10만 1000 파운드·1억 8823만원)12. 아론 램스데일(사우스햄튼·12만 파운드·2억 2364만원)12.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12만 파운드·2억 2364만원)12. 알퐁스 아레올라(웨스트햄·12만 파운드·2억 2364만원)11. 조던 픽포드(에버튼·12만 5000 파운드·2억 3296만원)10. 베른트 레노(풀럼·13만 파운드·2억 4228만원)9. 그레고르 코벨(도르트문트·14만 5000 파운드·2억 7023만원)7. 알리송 베커(리버풀·15만 파운드·2억 7955만원)7.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아스톤 빌라·15만 파운드·2억 7955만원)6. 야신 부누(알 힐랄·16만 1000 파운드·3억원)5. 에두아르 멘디(알 아흘리·17만 7000 파운드·3억 2987만원)4.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20만 3000 파운드·3억 7833만원)3.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24만 파운드·4억 4728만원)2. 잔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33만 4000 파운드·6억 2247만원)1.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33만 9000 파운드·6억 3179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