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CGV 공동 추진…공연예술 콘텐츠 활성화 사업 일환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선정 뮤지컬 2편, 각각 9일과 23일 개봉
  • ▲ 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과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이달 CGV 전국 13개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 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과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이달 CGV 전국 13개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이하 창작산실)으로 선정된 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과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이달 CGV 전국 13개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상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와 CGV가 함께 선보이는 공연예술 콘텐츠 활성화 사업 '아르코 라이브(ARKO LIVE)'로 진행된다. 

    2020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아르코 라이브'는 창작산실의 우수 작품을 영상화해 극장에서 상영하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1만8000여 명에 달한다.

    '라파치니의 정원'은 오는 9일부터 CGV에서 관람할 수 있다. 미국의 대표 작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소설 '라파치니의 딸'을 모티브로, 사랑이라는 감정의 양가성과 인간 내면의 두려움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풀어낸다. 일부 회차에는 출연진의 무대인사도 마련된다.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23일 개봉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한글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할머니들이 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인생을 새롭게 써 내려가는 과정을 그린다. 

    실제 문해학교 할머니 학생들이 쓴 20여 편의 시가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해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일부 상영일에 GV(관객과의 대화)와 출연진의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상영 기간 동안 두 작품을 모두 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관람 인증 이벤트를 펼친다. 영화 관람 후 인증을 완료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18회 창작산실 공연 관람 티켓을 증정한다.

    티켓 예매는 4일 '라파치니의 정원'을 시작으로, 18일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순으로 오픈된다. 자세한 정보는 창작산실 공식 인스타그램(@arkoselection)과 CGV 모바일 앱·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